(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전기차 충전 요금은 가입유형과 사업자, 속도에 따라 1킬로와트시(kWh)당 최저 270원에서 최대 590원까지 차이가 났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연합뉴스


전기차 충전 요금이 회원 가입 여부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개 전기차 충전 사업자의 충전요금 및 요금 표시 실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기 바다이야기릴게임 차 충전요금은 가입유형과 사업자, 속도에 따라 1kWh당 최저 270원에서 최대 590원까지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사업자는 △GS차지비 △파워큐브 △에버온 △플러그링크 △LG유플러스볼트업 △스타코프 △휴맥스이브이 △NICE인프라 △채비 △이지차저 △한국전력 △SK일렉링크 △현대엔지니어링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세계아이앤씨 △아 바다이야기온라인 이파킹 △이브이시스 △이카플러그 △클린일렉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이다.
이들 사업자의 완속 충전요금 평균값을 보면, 회원가가 1kWh당 29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한 업체 회원으로 타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내는 요금(로밍가)은 397.9원, 비회원가는 446원으로 가장 비쌌다. 급속 충전요금 또한 1kWh당 회원가(358. 10원야마토게임 1원)·로밍가(418.5원)·비회원가(466.5원) 순으로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일부 사업자의 경우 회원가 대비 비회원가가 최대 100%(2배) 비쌌다.  
아울러 현장 요금 표시가 미흡하고, 홈페이지에서도 요금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완속 충전기를 운영하는 19개 사업자 중 57.9%(11개)가 충전기에 요금을 표시하지 게임몰 않았고,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17개 사업자 중에서도 23.5%(4개)가 요금을 게시하지 않은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확인됐다.
온라인 홈페이지의 요금 표시 역시 20개 사업자 중 80%(16개)만이 메인 화면에서 요금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4곳(20%)은 공지사항 게시판 깊숙한 곳에 정보를 올려두는 등 접근성이 떨어 바다이야기프로그램 졌다.
회원가가 저렴하다지만, 100여 개에 달하는 충전 사업자에 일일이 가입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한국소비자원은 자주 사용하는 충전기는 회원가로 이용하고, 그 외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회원카드(EV이음 카드)를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EV이음 카드는 민간 사업자의 충전기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회원카드로, 요금 수준은 1kWh 당 324.4∼347.2원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주요 충전사업자에게 전기차 충전요금의 현장 표시와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