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발표한민생회복 소비쿠폰소식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요즘, 이와 같은 직접적인 경제 지원은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죠. 이번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의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다만 모든 정책이 그렇듯, 이번에도 논란의 여지는 존재합니다.고소득자에게는 왜 적게 주느냐는 불만이 일부 제기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소득층은 이번 경기침체의 타격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는 점에서 형평성을 감안한 설계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마무리하며 - 소비쿠폰, 일시적 혜택 그 이상민생회복을 위한 이번 소비 지원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국민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장치입니다. 10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소비 여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전의 재난지원금과는 또 다른 특징을 보여줍니다.소비 쿠폰의사용 기한, 가맹점 범위, 지급 방식등 세부 사항은 추가 발표를 기다려햐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지속 가능한 회복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이처럼 다양한 계층을 고려해 설계된 지원 구조는 보다 정교한 맞춤형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금액이 돌아가는 방식은 소비 여력을 늘려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상위 10% 소득자:15만 원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경제 활성화 목적의 소비 유도 수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지역 화폐 형태로 지급될 경우,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지급 구조만 공식화된 상태이며지급 시점, 사용 방식, 구체적 활용처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를 감안하면 빠르면7월 중순부터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계층:40만 원소득별 차등 지급, 형평성 논란은 없을까?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거주자:추가 2만 원 지급즉, 한 가정의 소비가 곧 다른 가계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이와 같은 구조는정부 지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지급하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일반 국민 (중위소득층 포함):평균 25만 원소비쿠폰,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되나?■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윤수 서강대학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조금 전에도 들어왔는데 중동 사태가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어찌됐건 이란이 꺼내든 카드 호르무즈 해협 이 부분에 우리의 관심은 굉장히 쏠릴 수밖에 없는데 호르무즈 해협 경제적으로 봤을 때 얼마나 중요한 것입니까? [이윤수] 위치는 호르무즈 해협이 페르시안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입니다. 폭이 가장 좁은 곳이 33km밖에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이란이 있고 남쪽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이 있습니다. 중동산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에즈운하를 통해서 유럽과 아시아로 나가는 관문인데요. 전 세계 석유 해상 운송량의 25%, LNG는 65%가 이곳을 지나갑니다. 세계 에너지의 목줄을 쥐고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가 정치적 긴장감으로 뉴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일단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북쪽을 끼고 있는 강대국이라는 거고요. 그래서 제재나 군사 충돌이 있을 때마다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실제로 1980년대 이라크와 이란 사이의 전쟁, 그리고 유조선 전쟁이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영국이 상대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세계 유가가 폭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쪽에 긴장감이 돌게 되면 한국 경제와도 무관하지 않은데요. 한국은 원유 수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부분 이 해협을 통과합니다. 그래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게 되면 유가가 급등하고 물류에 차질을 빚고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 해협을 지키기 위해 청해부대를 파병한 적도 있고 여기가 대기상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이란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데 해협 봉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제 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