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대한 지상 집중 작전을 공식 개시한 데 이어, 친이란 반군 후티 근거지도 공습했습니다.
유엔 조사위원회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을 저질렀다는 보고서를 내놨는데 이스라엘은 거짓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로 탱크와 군용 차량이 이동합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16일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궤멸시키겠다는 명분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몇 달간 계속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지상전 신한카드 이 시작되고 하루 동안만 팔레스타인 주민이 7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도 공습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이스라엘 군용기가 예멘 북부 호데이다 항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항 서울시대학생 구가 이스라엘과 동맹국을 공격할 무기 운송에 사용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 군은 여러 전선에서 작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몇 분 전,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예멘의 호데이다 항구를 공격했습니다. 이곳은 후티 테러 정권의 주요 보급 항구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캐피탈 저축은행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고 규정한 유엔 조사위원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위원회는 대량 학살 협약에 규정된 다섯 가지 대량 학살 행위 중 이스라엘이 집단 구성원 살해와 의도적 생활 조건 파괴 등 4가지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나비 필레이/유엔 조사위원회 위원장 :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대량 학살은 도덕적 분노를 일으키는 농협 마이너스통장 서류 일이며 법적인 비상사태입니다. 회원국들은 지금 즉시 행동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보고서가 왜곡됐고 거짓이라며 조사위를 즉각 해체하라고 반발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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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