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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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5 날짜: 2025-05-06본문
2024년 7월 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아스타나=AFP 연합뉴스 옛 소련의 전승절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가 공식화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북중러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국내 정보당국과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행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미 연대' 구축을 진전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안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는 최근 시 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매년 5월 9일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정주년인 80년이 되는 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아래의 중러관계 발전과 일련의 국제 및 지역의 중대 문제에 관한 전략적 소통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관심이 쏠리는 지점은 러시아와 군사·경제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북한의 김 위원장이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직접 방문할 지 여부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방러하지 않고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보고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두 가지 근거를 들어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먼저 북한 지도자가 다자 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다. 수령 체제인 북한은 수령의 권위가 드러날 수 있는 외교 행사에만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 외교만큼은 양자 회담 방식을 고수해왔다. 따라서 김 위원장 입장에선 시 주석의 방러가 확정된 상황에서 자신의 권위가 보장되지 않는 자리에 굳이 '들러리'를 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껄끄러운 북중관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 북중간 국경은 봉쇄됐고, 양국의 경제 협력도 사실상 마비됐다. 엔데믹 이후에도 양국관계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 경제 질서에 편입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 위험을 이스라엘군이 5일(현지시간) 예멘 호데이다항 등지에 투하한 전투기 포탄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사일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한 지 하루 만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후티 계열 알마시라TV는 현지시간 5일 오후 8시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해안도시 호데이다의 항구가 6차례 공격당해 2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역시 성명에서 후티가 이란산 무기를 운송하는 데에 쓰이는 호데이다항 시설과 인근 바질 지역의 시멘트 공장을 전투기로 공습했다고 확인하며 후티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시멘트로 땅굴을 파고 테러 시설을 짓는다고 강조했습니다.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보복 차원임을 분명히 하며 공습에 전투기 20대가 동원됐으며 포탄 50발이 투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후티를 직접 타격한 것은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6번째이며, 올해 1월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월부터 후티에 대한 강도 높은 공습에 나선 이후로는 공격을 자제해왔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조율하에, 예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도 "이스라엘과 미국의 합동 반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한 이스라엘 관리는 이 매체에 "공습이 미국과 협력 속에 이뤄졌지만 합동 작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으려 미국 국방부 소식통도 이날 공습에 미군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아랍 매체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4일(현지시간) 미사일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신화 연합뉴스] 전날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후티가 쏜 미사일이 떨어져 6명이 다치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곧장 "7배로 앙갚음당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후티 미사일을 격추하지 못한 첫 사례로, 다수 국제 항공사가 텔아비브를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는 등 파장이 일었습니다. 후티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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