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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기 신도시 후속 사업 물량을 당초 2만6000가구에서 7만 가구로 2.6배 이상으로 늘린 것은 더 많은 재건축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원래 정부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이 한꺼번에 재건축에 나설 경우 이주 여력 부족 등으로 혼란이 빚어질 것을 대비해 기본계획상 연도별 구역지정 물량을 정해뒀다. 기존 계획상 내년엔 △고양 일산 5000가구 △부천 중동 4000가구 △안양 평촌 30주식구매
00가구 △군포 산본 2000가구 △성남 분당 1만2000가구로 총 2만6000가구가 구역지정 가능 물량으로 정해져 있었다.



이번에 국토부가 공개한 내년도 물량 상한은 △일산 2만4800가구 △중동 2만2200가구 △평촌 7200가구 △산본 3400가구 △분당 1만2000가구 등릴게임 코리아
총 6만9600가구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의 이주 여력을 감안해 협의를 통해 상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번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주민 기대감, 정비사업 특성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상 연차별 예정 물량보다 더 많은 제안을 받기로 했는데, 그 상한선을 정한 것이다.
반면 분당은 1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물량 모바일증권
상한이 늘지 않았다. 이는 이주 여력이 충분한 다른 4개 지자체와 달리 이주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토부는 분당의 관리처분인가 물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 과정에서 이주·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전 관청이 내리는 인허가를 뜻한다. 국토부가 인허가 속도를 직접 조절하겠다는 의미다.
또 국토부는 9·한국개발금융 주식
7 대책 당시 후속 사업을 주민제안 방식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당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해 주민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이르면 연내 주민제안 정비계획안에 대해 자문을 시작할 방침으로, 지자체가 주민제안 접수를 공고하면 주민들은 대표단을 구성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 된다. 지자영우통신 주식
체는 주민대표단의 정비계획안을 자문 후 주민들이 토지 등 소유자 과반 동의를 얻어 구역 지정을 제안하도록 요청한다. 주민들이 구역지정 제안을 제출하면 지자체는 검토를 거쳐 수용, 정비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선정된 선도지구 15개 구역 가운데 7개 구역이 지자체에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중 빠르면 연내 2∼3곳 이상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총 3만7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첫 착공 목표 시기는 2027년, 첫 입주 시기는 2030년으로 설정했다.
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