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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옛 제일은행 건물10년간 보존∙복원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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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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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옛 제일은행 건물10년간 보존∙복원 공들여 1935년 옛 제일은행 건물10년간 보존∙복원 공들여천장 꽃문양∙금고문 살려신세계백화점, '더 헤리티지' 열어1, 2층 국내 최대 샤넬 매장4층에는 역사관 및 갤러리역사∙문화∙쇼핑 '랜드마크'9일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을 재단장해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전경. 연합뉴스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로 다시 태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지난 10년 동안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의 보존과 복원에 공을 들여 역사·문화·쇼핑이 결합한 공간 더 헤리티지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제일은행 전신인 조선저축은행이 1935년 11월 세웠다. 근대 석조 건축물 중 흔치 않게 원형을 간직했다.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보니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건물을 사들인 신세계백화점은 10년 동안 보존과 복원을 위해 애썼다.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을 모아 준공 당시와 90% 동일한 수준까지 복원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찾은 더 헤리티지는 백화점보다는 박물관에 가까웠다. 근대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를 그대로 보존한 게 대표적. 1, 2층을 판매 시설로 바꾸려면 보강 공사를 해야만 했다. 1층 천장 석고 부조를 뜯어낸 후 기둥 보강 공사를 진행한 후 다시 석고 부조를 붙여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층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역보' 방식으로 90년 전 천장을 살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 있는 엘리베이터(왼쪽) 사진. 상부 인디게이터와 외벽 화강석 마감재 모두 1935년 건물 준공 당시와 거의 동일하게 복원했다. 오른쪽은 조선저축은행 영업 당시 실제 사용됐던 금고문으로 더 헤리티지 4층 역사관에 전시돼 있다. 박준석 기자엘리베이터도 원래 모습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려 했다. 현재 층수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부터 외벽 타일까지 1935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층(1~5층)만 운행하는 것도 90년 전과 똑같다"고 했다. 또 4층에 마련된 역사관과 전시 공간에서는 각종 유물·사료 등이 전시돼 있었다. 조선저축은행 영업 당시 1층에 있던 '여든 살' 금고 문 또한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건물을 지키고 있었다. 9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내 역사관 모습. 뉴시스이 같은 한국적 역사·문화 토대 위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본점 본관에 있1935년 옛 제일은행 건물10년간 보존∙복원 공들여천장 꽃문양∙금고문 살려신세계백화점, '더 헤리티지' 열어1, 2층 국내 최대 샤넬 매장4층에는 역사관 및 갤러리역사∙문화∙쇼핑 '랜드마크'9일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을 재단장해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전경. 연합뉴스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로 다시 태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지난 10년 동안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의 보존과 복원에 공을 들여 역사·문화·쇼핑이 결합한 공간 더 헤리티지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제일은행 전신인 조선저축은행이 1935년 11월 세웠다. 근대 석조 건축물 중 흔치 않게 원형을 간직했다.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보니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건물을 사들인 신세계백화점은 10년 동안 보존과 복원을 위해 애썼다.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 등을 모아 준공 당시와 90% 동일한 수준까지 복원했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찾은 더 헤리티지는 백화점보다는 박물관에 가까웠다. 근대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를 그대로 보존한 게 대표적. 1, 2층을 판매 시설로 바꾸려면 보강 공사를 해야만 했다. 1층 천장 석고 부조를 뜯어낸 후 기둥 보강 공사를 진행한 후 다시 석고 부조를 붙여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층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역보' 방식으로 90년 전 천장을 살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 있는 엘리베이터(왼쪽) 사진. 상부 인디게이터와 외벽 화강석 마감재 모두 1935년 건물 준공 당시와 거의 동일하게 복원했다. 오른쪽은 조선저축은행 영업 당시 실제 사용됐던 금고문으로 더 헤리티지 4층 역사관에 전시돼 있다. 박준석 기자엘리베이터도 원래 모습 그대로를 최대한 살리려 했다. 현재 층수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부터 외벽 타일까지 1935년 당시 모습으로 복원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층(1~5층)만 운행하는 것도 90년 1935년 옛 제일은행 건물10년간 보존∙복원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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