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미련, 현실과 이상 사이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주방에서 요리를 끝내기도 전, 아내는 상을 닦으라며 물티슈 봉지를 열어둔다. 남편이 미처 설거지를 마치기 전에도 “보고하라”는 지시가 이어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남길 음식조차 허락되지 않았다.아내는 지난해 말부터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스로도 “내가 이렇게 싫어하고 막 대해도 이혼을 안 하니까 더 부려먹게 된다”고 인정한다. 패널 서장훈은 “아픈 것과 남편 착취는 다른 문제”라고 일갈하며 아내가 통제 행동에 빠져 있다는 점을 짚었다.아내의 통제와 속내어린 아들의 절규사진출처, 이혼숙려캠프 캡처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폭언과 폭행, 그리고 법적 경계#이혼숙려캠프절약부부시사점과 대안절약은 가계 계획에서 중요한 덕목이지만, 한계를 넘으면 통제와 학대로 전락한다. 남편을 잔반 처리기로 부르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강요하는 모습은 부부사이에서 어떤 말로도 설명되지 않는다. 진태현이 “돈 문제가 아니라 존엄의 문제”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남편이 짊어진 과부하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초등학생 아들은 “머리가 쓰레기통 같다”는 표현으로 집안 분위기를 설명한다. 부모 다툼이 반복되면서 아이는 무릎 꿇은 아버지와 무관심한 어머니를 동시에 비난했다.패널 박하선은 눈물을 훔치며 “그냥 이혼해라, 아이가 먼저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절약과 학대, 그 모호한 경계JTBC 이혼숙려캠프 35회는 절약이라는 말로 포장된 부부 갈등을 적나라하게 비췄다. 남편은 집안일과 육아, 심지어 아내 머리 감기기까지 전담했고 아내는 시종일관 지시만 내리며 흠을 잡는다. 방송 초반부터 패널들은 머슴과 주인의 관계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일상에 일제히 경계심을 표했다.사고나 질병·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무너진 신체 기능을 잘 회복해야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시대에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삶의 질을 높이는 제3의 의학, 재활 치료에 대해 경북 권역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남태우 과장과 알아봅니다.[이동훈 아나운서] 경북권역재활병원, 저희가 약손을 통해서 몇 차례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교수님, 어떤 역할을 하는 병원이고 어떤 환자들이 많이 찾는지 조금은 소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남태우 재활의학과 과장]권역재활병원은 전국에 7개가 설치되어 있고 권역재활병원 역할로는 의료 취약 지역에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와 연계를 해서 조금 더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이동훈 아나운서]주로 재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병원이기는 합니다만 취약계층 외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남태우 재활의학과 과장]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모든 환자분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이동훈 아나운서]오늘 저희가 살펴볼 내용이 바로 이 재활과 관련된 내용입니다.[오서윤 아나운서]맞습니다. 제가 재활의 사전적 의미를 좀 찾아보니까요. '다시 활동하다'라는 뜻이더라고요. 막연하게 의미를 알겠는데 요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재활 치료에 대한 관심 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거든요.이건 왜 그런 겁니까?[남태우 재활의학과 과장]우리나라도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서 삶의 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도 계속 개발되고 있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장애 환자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재활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구성 강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