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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동안 최씨를 우린 괜찮습니다. 때도 찾으려는데요.지난 9월7일 전북 군산에 큰비가 내려 한 아파트 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큰비가 내릴 때 하수도 용량이 작아 자주 물에 잠기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등 전국 17곳을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29일 기후부는 “올해는 23개 지방정부에서 32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고, 침수 피해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17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830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4㎞를 개량하고, 펌프장 22개를 새로 만들거나 늘리며,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과 경기 부천 역곡동, 경기 수원릴게임백경
고색동, 경기 안양 석수동, 경기 용인 고림동, 충남 논산 취암동, 충남 보령 대천동, 충남 서천 장항읍 신창리, 전남 나주 금천면 오강리, 전남 나주 산포면 매성리, 전남 강진군 서성리, 전남 담양 고서면 동운리, 전남 무안 성남리, 전남 장성 유탕리, 전남 장성 영천리, 경북 포항 북구 죽도동, 경남 거제 양정동이다.
2013년 도입일진디스플레이
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제도는 큰비로 하수가 넘쳐 침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해 하수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게 하는 것이다. 중앙정부 예산은 광역정부에 30%까지, 기초정부에 60%까지 지원한다. 기후부는 2024년까지 모두 210곳을 지정해 1조8164억원을 지원했다. 내년 예산은 4055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냈다.
기업분석리포트
이와 함께 기후부는 많은 비가 내릴 때 맨홀 뚜껑이 열려 사람이 빠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2026년 말까지 침수 우려 지역에 1104억원을 들여 맨홀 20만7천개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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