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가 된장 맛?” 백반기행 속 인간적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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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11-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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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국수가 된장 맛?” 백반기행 속 인간적인 미미음식 앞에서도 미미의 진솔한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허영만이 “음식 탓 안 하잖아?”라고 묻자, 미미는 “음식이 무슨 죄냐. 제 혓바닥이 죄지”라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등장한 장칼국수에 대해 “서울에서 먹던 칼국수와 완전히 다르다. 된장국 같기도 하다”며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습니다.데뷔 초에는 소외되었지만, 그 시간을 “버팀”으로 이겨낸 미미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예능인 중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겪은 상처와 공허함을 솔직하게 꺼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미미의 인간적인 매력이 더욱 부각됐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빛나야 할 시간”이라는 응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집지키는 강아지 같았어요”…오마이걸 미미가 고백한 데뷔 초 속사정특히 미미는 청량한 화장품 광고 촬영 당시, 광고 콘셉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촬영에 제외되었던 사연을 꺼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미미는 “다른 멤버들은 ‘요정’ 같지 않냐. 전 보이시한 스타일에 까무잡잡한 피부였다”며 “저 혼자만 대기실에 남겨지고, 멤버들은 광고 촬영에 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거울을 보며 청순한 표정을 연습해보기도 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고, 그때 느꼈던 공허함이 매우 컸다고 털어놨습니다.예능 대세가 되기까지, 미미의 진짜 이야기“버티는 자가 이긴다”…미미가 전한 메시지최근에는 본인의 개성과 입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광고 촬영에서 제외되던 시절의 미미는 더 이상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는 브랜드 화장품 모델, 예능 메인 고정, SNS 인기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올라운더로 성장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포기하지 않고 버틴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이, 많은 대중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오마이걸 미미, 예능 캐릭터를 넘어 인간으로미미는 “개인 스케줄이 아예 없었다. 마치 집 지키는 강아지 같았다”고 고백하며 당시의 무력함과 외로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룹 활동이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목받지 못했던 시기였던 것입니다.[앵커]완연한 가을, 전남 순천만 습지에서 갈대 축제가 한창인데요, 국제 보호종인 흑두루미도 순천만에서 겨울나기를 시작했습니다.순천만을 '철새들의 천국'으로 만들어온 순천시는 인근 전봇대를 추가로 뽑아 철새 서식지를 넓히기로 했습니다.김경인 기자입니다.[기자]황금빛 물결로 일렁이는 전남 순천만 습지.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수백 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잿빛 긴 날개를 펴고 하늘에서 펼치는 군무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주민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겨울 진객'이 반갑습니다.<진완식 / 전남 순천> "해마다 볼 때마다 새롭죠. 희귀한 새이기 때문에… 아 웅장하죠. 웅장하고 새롭고."<박하근 / 제주> "흑두루미를 보니까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너무 좋아요. 흑두루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영광입니다."순천만에 흑두루미가 찾아오기 시작한 건 1999년부터입니다.당시 80마리에 불과하던 흑두루미는 지난해 7,600여마리까지 늘었습니다.전 세계에 남아 있는 개체 중 절반이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겁니다.지자체와 주민들이 주변 전봇대 280여개를 뽑아내고 친환경 농업 단지를 조성해 서식지를 넓히고 보호한 노력이 있었습니다.순천시는 6일 전봇대 49개를 추가로 제거해 서식지를 두 배인 112㏊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흑두루미 월동에 맞춰 동북아 4개국 조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도 열리고 있습니다.<노관규 / 순천시장>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를 지켜낸 도시가 순천시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가 했던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의 도시의 위상은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낍니다."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며 순천만 습지를 '철새들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는 순천시와 주민들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영상취재 이승안][그래픽 남진희]#순천만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 #국제보호종 #갈대 #습지 #노관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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