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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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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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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생선 한 마리도 맘 편히 못 먹겠다”저렴한 가격에 비해 풍부한 영양소, 호불호 없는 맛까지. 명실상부 대표 ‘국민생선’이었던 고등어의 지위가 위태로워지고 있다.바로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5년 새 두배가량 급등한 것. 통상 만원도 채 하지 않던고등어구이였지만, 최근에는 1만5000원을 넘는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한반도 해역은 세계 평균과 비교해 3배가량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명태, 오징어, 갈치에 이어 마지막 남은 ‘국민생선’ 고등어까지 우리나라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한 식당의 생선구이 메뉴판.[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국산 염장 고등어 한 손(2마리)의 소매가격은 68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6%, 평년(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해 71.6% 증가한 가격이다. 2020년대 들어 3000원대에서 6000원대까지 치솟은 셈.여기에는 수산물 생산이 줄어드는 어한기(5~6월)의 영향이 작용했다. 하지만 한반도 해역의 고수온 현상이 거세지며 기존에 많이 잡히던 생선들의 어획량까지 줄자,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영향으로 고등어와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3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 고등어가 진열돼 있다.[연합] 실제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해로 분류되는 지난해,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령은 84만1000톤으로 1년 만에 11.6%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고등어 어획량은 17.4% 줄었다. 물가 안정을 위한 비축용 고등어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셈.기온 상승의 여파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4% 이상 상승했다. 이는 2023년 3월(7.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조기와 오징어도 각각 10.6%, 6.3%의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편집자 주 역대급 폭염과 폭우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것 밖에는. 다만 다행인 건 기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 만큼 기후위기를 '네 일'이 아닌 '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외침 속에 지역 곳곳에서도 기후위기에 응답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전남CBS는 기후위기를 향한 냉소와 포기를 넘어, 한걸음의 작은 실천을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후행동이 가진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6월 생태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김밥을 만들며 자연의 결실을 체험하고 있다. 박사라 기자 ▶ 글 싣는 순서① "올 여름 전기세 5만 원…지구를 위한 응답이에요"② "기후위기, 혼자 아닌 함께"…순천생태학교 '첫 발'③ "이렇게 하면 바뀌겠죠" 효천고 기후환경 동아리 '센트럴'④ 뚜벅이 환경공학자의 '자동차와 헤어질 결심'⑤ "지구를 향한 작은 발걸음, 순천에서도 울리다"⑥ 냉난방 없이도 가능한 삶, 순천 사랑어린학교가 살아가는 법⑦ 기후위기 대응, 급식에서 시작하다⑧ 버려질 뻔한 병뚜껑, '플라스틱 대장간'에서 변신하다⑨ "노플라스틱 육아, 가능해?" 환경 덕후 엄마의 실천법⑩ "손은 아프지만, 지구는 웃는다" 종이팩을 살리는 카페들⑪ '지금 바로 여기'…작은 극장에서 시작된 기후 연대⑫ 텀블러 500개, 쓰레기는 바나나 껍질뿐⑬ 기후위기 시대의 여행법…"멈출 수 없다면, 느리게 천천히"⑭ "꽃을 보니까, 지켜주고 싶어졌어요"…기후위기 시대, 아이들은 이렇게 자라고 있다⑮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바다를 살리는 시민들⑯ 차 없이도 괜찮은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⑰ 김밥을 말며 아이들이 배운 건? '생태감수성'(계속)김밥을 말며 '자연의 결실' 만나다 지난 6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전남 여수의 한 교회 교육관. 아이들이 정성껏 김 위에 밥을 올린다. 볶은 당근, 파, 노랗게 부친 계란, 우엉까지 하나하나 손으로 집어 가지런히 얹는다."김밥 마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그림책도요."김밥을 다 만든 하린이와 소유(7)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다.이날 진행된 활동은 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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