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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링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진휘미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11-15

본문


1. 개요



밍키넷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한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사이트입니다. 주요 컨텐츠로는 성인 동영상, 성인 만화, 웹툰, 스포츠토토, 토렌트 등이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은 제한적입니다. 사이트는 HTTPS 주소로 운영되며, 해외 서버를 통해 제공됩니다.



2. 접속



밍키넷은 HTTPS 주소를 사용하여 대한민국 내에서 한때 차단되지 않고 접속이 가능했으나, 2018년 이후 정부의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정책에 따라 VPN을 사용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을 위해 우회 경로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규제에 대해 자유롭습니다



3.합법인가 불법인가


해외에서는 명백히 합법인 사이트로, 성인 컨텐츠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는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HTTPS 차단 이후 사실상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대한민국은 포르노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밍키넷 역시 준 불법 사이트로 취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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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들어서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건물들이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장락산 중턱을 깎아 만든 한학자 총재의 거처 ‘천정궁’이다. 천정궁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는 통일교 신도들이 기도하고 수련하는 공간인 ‘HJ천주천보수련원(청평수련원)’이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청평수련원에서는 통일교의 주요 행사인 ‘2025 추계 효정천보 특별대역사(대역사)’가 열렸다. 나쁜 기운을 털어내 악령을 몰아낸다는 영적 의식을 진행하고, 신도들로부터 헌금을 걷는 행사다. 통일교는 1년에 총 4차례 대역사를 지낸다.
취재진은 대역사 이튿날인 25일 밤, 청평수련원에 잠입했다. 수련원 내 ‘천성왕림궁전’에서는 집단 기도회 ‘철야정성’이 진행되고 있었다. 체리마스터모바일 대략 4,000여 명의 통일교인들이 모여 있었다. 신도들은 대역사 기간 동안 수련원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으며 기도를 이어간다.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열린 '대역사' 현장


통일교 대역 카카오야마토 사 현장, 일본인으로 인산인해... 왜?
대역사 현장을 꽉 채운 건 ‘이어폰’을 낀 신도들이었다. 통역용 이어폰을 낀 채 기도회에 참여한 일본인들이었다. 나이가 많은 여성이 다수였다. 통일교 신도 부모님을 둔 자녀를 일컫는 ‘퓨어워터’ 혹은 ‘2세’라고 불리는 젊은 일본 신도도 적지 않았다.
통일교는 “청평수련원에 오면 릴게임모바일 악령을 털어낼 수 있다”며 일본 신도들을 수련원으로 인도한다.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 응한 전직 일본 통일교 2세 신도 타무로 이치로(가명) 씨는 “‘악령이 개미알처럼 몸에 붙어 있다. 노래하고 흔들며 털어내야 한다’고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통일교에서 ‘영털기’라 부르는 의식이다.
청평수련원 현장에서는 영털기를 ‘효정박수’라는 이름으로 진 오션릴게임 행한다. 일본 찬양팀이 무대 앞에서 춤 추고, 구호를 외치면 신도들은 그 리듬에 맞춰 몸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른다. 타무로 씨는 “1995년부터 김OO(한학자 모친의 영매)가 이 의식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30년 전부터 일본 신도들이 청평수련원을 찾아와 기도했다고 했다. 
일본 신도들은 그냥 오지 않는다. ‘헌금’과 함께 입국한다. 취재 릴게임바다이야기 진이 만난 통일교의 전직 간부 이종호(가명) 씨는 일본 신도들이 청평에 ‘지참금’으로 불리는 현금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씨는 “통일교에는 명절이 8개인데, 명절 행사라고 해서 명절 선물을 가지고 가야 된다. (일본 신도들은) 지참금을 가지고 청평(수련원)에 간다. 그러면 접수처에 본부 직원이 나와 체크를 한다. 그 옆에는 종이 박스나 큰 쇼핑백이 있어서 현금 다발이 툭툭툭 떨어어진다”고 말했다.



통일교 청평수련원 천성왕림궁전 지하 2층에 마련된 헌금 접수처 모습.


대역사를 2주일 앞둔 철야정성 기도회에서는 통일교 일본 천심원장이 한 일본 신도의 간증을 대독했다. 이 신도는 “대역사를 앞두고 효정봉헌서 2장 밖에 못했는데, 15장을 채우기 위해 친정어머니가 준 금목걸이를 팔았습니다. 금은방에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줘서 감사하게도 15장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뉴스타파가 대역사 현장에서 만난 80대 일본인 신도 A씨는 “연금도 수입의 하나라며 10분의 1을 헌금한다”고 했다. “일이 없을 때는 헌금을 줄여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연금이 들어오니까 내야 한다”고 답했다. 
1983년부터 40년간 통일교 신앙을 이어온 또 다른 일본인 신도는 “헌금은 악령을 제거해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교 재정의 핵심 자금줄, 일본 신도들의 헌금
대역사 기간 동안 일본 신도의 숙소는 ‘헌금 접수처’가 있는 천성왕림궁전 지하 2층에 마련됐다. 신도들은 통일교에서 제공하는 침낭을 바닥에 깔고 이곳을 집단 숙소로 이용했다. 숙소 밖 복도까지 침낭이 깔려 있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 공간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어린 아이의 울음, 노인이 기침하는 소리가 수시로 들렸다.
숙소 한쪽에는 헌금 접수처가 마련돼 있었다. ‘조상해원/축복 접수’라고 쓰인 간판 아래, 각종 헌금 신청서가 종류별로 놓여 있었다. ▲430대 조상의 원죄를 씻는 ‘조상해원 헌금’  ▲원죄를 씻은 조상에게 축복을 주는 ‘조상축복 헌금’ ▲사망 전 미리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메디컬 프리 블레싱 헌금(medical pre blessing)’ ▲죽거나 독신이 된 사람의 영혼을 결혼시켜 주는 ‘싱글 스피릿 헌금(single spirit blessing)’ 등 명목은 다양했다.



통일교의 주요 헌금인 '조상해원/축복 헌금' 신청서. 통일교는 430대 조상의 원죄를 씻고 축복을 빌어준다며 헌금을 요구하고 있다.


수련원 내 또다른 공간인 ‘천심원’ 입구에는 금색과 은색 봉투가 놓여 있다. ‘천운 상속 효정 봉헌서’라는 이름의 헌금 봉투다. 금 봉투는 10만 원, 은 봉투는 5만 원이다. 통일교는 이미 사망해 ‘영계(기독교에서 천국)’에 있다는 문선명 총재의 천운을 상속받을 수 있다며 이 봉헌서를 권한다.
천심원 제단 앞에는 문선명·한학자 부부의 초상화와 헌금통이 있다. 제단 한 쪽에는 ‘의료천사 요청서’ 문서가 쌓여 있었다. 일본 신도가 자궁탈출증으로 수술을 한 지인의 병환을 위해 작성한 요청서도 보였다. 요청서 하단에는 ‘수술(시술) 전에 이 요청서를 올리면 의료천사가 협조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정교유착’ 등 통일교의 사회적 폐해 폭발... 일본을 봐야한다
통일교는 창립 초기부터 일본에서 집중적인 포교 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일본 신도는 한국 신도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신도들의 헌금은 통일교 재정의 중추다. 
뉴스타파의 취재를 통해 드러난 것처럼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간부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탕진한 도박 자금 역시 일본 신도들의 헌금이었다. (관련 기사: 윤석열 정부가 덮은 '한학자 해외 원정 도박' 물증 공개 / https://newstapa.org/article/q5-6R)
통일교 측이 김건희 씨 등 윤석열 정치권력의 핵심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정에 개입한 증거가 드러나는 등 ‘정교유착’ 의혹이 가시화하고 있다. (관련 기사: '윤석열-통일교 유착' 특검 공소장 총정리 / https://newstapa.org/article/tIS6H)
뉴스타파는 ‘통일교 게이트’를 들여다보며 국내 문제와 더불어 일본에 대한 심층 취재도 병행했다. 통일교가 특정 정당과 깊이 유착해 사회 곳곳을 잠식하다 그 문제가 폭발해버린 곳이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불거진 통일교 게이트의 본질,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일본을 살펴봐야 한다. 
뉴스타파는 일본 현지 취재 결과를 토대로 우리가 ‘통일교 게이트’에 왜 철저히 대응해야 하는지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뉴스타파 박종화 bell@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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