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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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수: 7 날짜: 2025-11-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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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상하(왼쪽)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0%로 전망된다고 밝히고 있다. 2025.11.1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윤상하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세계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3% 내외의 낮은 성장 상황에도 한국이 내년에 1%대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이건 어느 정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기자단 질문에 "잠재성장률에는 살짝 못 미치고 조금 근접하는 수준까지는 올라가는 것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가 그래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그런 기저효과를 생각하면 완연한 회복 국면이라고 보기는 조금은 어렵고 '반등 정도다'라고 평가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또 윤 실장은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 "만약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후반 정도라고 한다면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가는 것에 비해선 '업턴'(회복기)"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경제성장률 개선을 생각한다면 환율이 안정세로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다만 그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10년 동안 연간 200억 달러의 투자금을 미국으로 송금해야 하는 상황이 환율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앞서 이날 KIEP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5월 전망치(2.9%)보다 0.1%포인트(p) 높인 3.0%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3.0%)와 동일한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내년 세계경제가 미국의 관세정책 완화와 인플레이션 둔화, AI 투자 확산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일 내년 세계 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전망치(2.9%)보다 0.1%포인트 상향했다.다만 KIEP는 관세 재점화과 구조적 적자재정, AI 거품롬 우려 등을 세계경제의 주요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왼쪽부터)11일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에 참석한 박찬욱 CJENM 컨벤션 사업부장, 마두식 PD, 이영주 PD. CJ ENM 제공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CJ ENM이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를 홍콩에서 연다.박찬욱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열린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2018년 홍콩 공연 당시에는 1만석 규모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양일간 7만석을 웃도는 규모"라며 "7년 만에 7배 성장한 셈"이라고 말했다.올해 시상식은 28~29일 새롭게 개장한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마마 어워즈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으로 홍콩에서 개최됐다.박 부장은 "홍콩은 K팝 팬덤이 이동하기 가장 편한 아시아의 메가 허브"라고 말했다. 이어 "카이탁 스타디움은 차별화된 연출과 대형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마마 어워즈의 기획 방향과 잘 맞는다"며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긴 만큼, K팝의 독창적인 무대와 아이코닉한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 부분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홍콩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마마 어워즈 역사상 최다 개최지라는 점"이라고 답했다.올해 마마 어워즈에는 홍콩 출신 배우 양자경(량쯔충)이 참석한다. 그는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인물이다.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K팝이 더는 변방이 아닌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양자경씨의 참석은 시상식의 메시지를 강화하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마마 어워즈의 키워드는 '어-흥(UH-HEUNG)'이다. 한국어 '흥'을 모티브로 삼아, 지역·인종·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긍정하고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즐기는 에너지를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상식은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았다. CJ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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