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스캔들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는 임기 내내 정권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주가조작 의혹부터 명품백 수수 논란 또 계엄 직전엔 공천개입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김필준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전 대통령 (2022년 5월 10일 / 취임식)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취임했지만, 취임식 참석자들부터 상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초청한 극우 유튜버들이 참석했고, 김건희 여사가 초청한 사람들이 대통령 손님보다 많았습니다.김 여사 관련 의혹들은 내내 정권의 발목을 잡았습니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부터 디올백 수수 논란 등으로 지지율은 곤두박질쳤습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2월 7일 / KBS 대담) :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까지 불거지자 윤 전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돌파구로 택했습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2월 20일 / 제9회 국무회의) :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 추진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근거가 부족한 2000명 증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불화 등으로 22대 총선은 여당의 참패로 이어졌고 여사 논란은 임기 반환점, 공천 개입 게이트로까지 이어졌습니다.취임식에도 참석했던 선거 브로커 명태균 씨가 선거 내내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등 조언을 해주며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쌓고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낸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뭐 이렇게 말이 많네, 당에서…]취임 전날 명 씨와 대통령의 통화까지 공개되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11월 7일 /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 공천을 가지고 제가 왈가불가할 수도 없고 또 인수위에서 진행되는 걸 꾸준히 보고받아야 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그야말로 고3 입시생 이상으로 바빴던 사람입니다.]지지율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명씨가 구속된지 한달 만, 결국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했고[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12월 3일) :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각종[앵커]스캔들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리스크는 임기 내내 정권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주가조작 의혹부터 명품백 수수 논란 또 계엄 직전엔 공천개입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김필준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전 대통령 (2022년 5월 10일 / 취임식)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취임했지만, 취임식 참석자들부터 상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초청한 극우 유튜버들이 참석했고, 김건희 여사가 초청한 사람들이 대통령 손님보다 많았습니다.김 여사 관련 의혹들은 내내 정권의 발목을 잡았습니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부터 디올백 수수 논란 등으로 지지율은 곤두박질쳤습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2월 7일 / KBS 대담) :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까지 불거지자 윤 전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돌파구로 택했습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2월 20일 / 제9회 국무회의) :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 추진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근거가 부족한 2000명 증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불화 등으로 22대 총선은 여당의 참패로 이어졌고 여사 논란은 임기 반환점, 공천 개입 게이트로까지 이어졌습니다.취임식에도 참석했던 선거 브로커 명태균 씨가 선거 내내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등 조언을 해주며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쌓고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낸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윤석열/전 대통령 (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뭐 이렇게 말이 많네, 당에서…]취임 전날 명 씨와 대통령의 통화까지 공개되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11월 7일 /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 공천을 가지고 제가 왈가불가할 수도 없고 또 인수위에서 진행되는 걸 꾸준히 보고받아야 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그야말로 고3 입시생 이상으로 바빴던 사람입니다.]지지율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명씨가 구속된지 한달 만, 결국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했고[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12월 3일) :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각종 스캔들로 점철된 임기는 파면으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영상편집 박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