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파면되자, 헌법재판소 근처에 모여있던 시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마치 축제같은 분위기였다고 하는데요.서울역에서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도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8대 0, 만장일치 파면에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헌재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넉 달만의 파면 결정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겼다."그동안 시민들이 외쳐왔던 '압도적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장희성] "탄핵 소추안 가결까지 해서 거의 4개월이 걸렸는데 제가 이 '파면한다'라는 이 한마디를 들으려고 이 힘든 고생을 했나 싶어서 눈물부터 나더라고요."일부 시민들이 헌재 앞에서 밤샘 시위를 벌인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헌재 앞으로 모였습니다.거리에서 탄핵 선고를 생중계로 시청하면서 시민들은 선고 요지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였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경고성 계엄'이라는 등 윤 대통령의 억지 주장이 반박되고,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이 지적될 때마다 시민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만장일치 파면 결정에 모두 일어나 환호했습니다.[이혜민] "국민이 이겼다, 결국 헌법이 추구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윤석열의 궤변이 다 깨지는 걸 보고 안심이 되더라고요."서울역에서도 탄핵 선고 생중계 내내 시민들은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손정혜] "이 추운 날씨에 다들 나와서 추운 길바닥에서 다들 고생하셔서 이런 결과 얻어주셔서…"[박상용] "너무 답답했어서, 어떻게 우리나라가 가나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 그랬는데 이제 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시민들은 마음 졸였지만 당연한 결론이 내려졌다며, 만장일치 파면 결정이 내려진 만큼 내란 수사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이지은 기자(ezy@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3178_36718.html ◀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8 대 0 만장일치로 파면되자, 헌법재판소 근처에 모여있던 시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마치 축제같은 분위기였다고 하는데요.서울역에서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도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관 8대 0, 만장일치 파면에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헌재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넉 달만의 파면 결정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겼다."그동안 시민들이 외쳐왔던 '압도적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장희성] "탄핵 소추안 가결까지 해서 거의 4개월이 걸렸는데 제가 이 '파면한다'라는 이 한마디를 들으려고 이 힘든 고생을 했나 싶어서 눈물부터 나더라고요."일부 시민들이 헌재 앞에서 밤샘 시위를 벌인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헌재 앞으로 모였습니다.거리에서 탄핵 선고를 생중계로 시청하면서 시민들은 선고 요지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였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경고성 계엄'이라는 등 윤 대통령의 억지 주장이 반박되고,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성이 지적될 때마다 시민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만장일치 파면 결정에 모두 일어나 환호했습니다.[이혜민] "국민이 이겼다, 결국 헌법이 추구됐다는 게 너무 기쁩니다. 윤석열의 궤변이 다 깨지는 걸 보고 안심이 되더라고요."서울역에서도 탄핵 선고 생중계 내내 시민들은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했습니다.[손정혜] "이 추운 날씨에 다들 나와서 추운 길바닥에서 다들 고생하셔서 이런 결과 얻어주셔서…"[박상용] "너무 답답했어서, 어떻게 우리나라가 가나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 그랬는데 이제 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시민들은 마음 졸였지만 당연한 결론이 내려졌다며, 만장일치 파면 결정이 내려진 만큼 내란 수사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이지은 기자(ezy@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3178_367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