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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표지 [부글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학교로 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정명진 옮김."아이가 맞닥뜨리는 모든 과제는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된다."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아들러는 아이도 독립된 자아를 갖춘 하나의 통일된 존재라며 각자가 처한 환경과 심리적 위치에 따라 독특한 세계를 형성한다고 봤다.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가 '사회적 감정'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아들러는 아이의 이상 행동 이면에는 언제나 낙담이나 열등감이 존재한다며 벌이나 지시가 아니라 공감과 이해를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특히 어머니가 아이를 처음으로 공동체로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가족을 넘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부글북스. 208쪽.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표지 [글항아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 강창래 지음.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카프카의 '소송', 엘리엇의 '미들마치', 사르트르의 '구토', 카뮈의 '이방인' 등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26편의 작품을 제대로 읽는 법을 소개했다. 저자는 작품 속 문장들 사이에 난 '틈'을 통해 감각과 사고를 확장하는 새로운 읽기 방식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한 작품을 최소 네 번은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첫 읽기에선 전체 메시지를 파악하며 통독하고, 두 번째는 문장을 곱씹으며 감각을 동원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 번째는 구조와 상징을 분석하는 '건축적 읽기'를 수행하고, 네 번째는 작품 관련 글을 쓰면서 읽으면 된다.책 제목은 아르헨티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자기 묘비명에 쓰고 싶다고 했다는 구절인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를 그대로 따왔다. 이는 작가와 독자,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에 존재하는 해석의 거리이면서, 동시에 그 칼을 넘어서는 새로운 읽기의 실천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글항아리. 248쪽.hyun@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시 가장 유력한 여권 대권주자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29.5%)이 꼽혔다. 그 뒤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11.6%), 오세훈 서울특별시장(8.0%)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4월 1일 무선 100% ARS 방식을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총 47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범여권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2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시장은 11.6%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0%를 기록한 오세훈 시장이었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5.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3.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7%) △박형준 부산광역시장(1.5%)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386명 사이에서 김문수 장관(34.1%)의 지지율 30%대를 넘겼다. 홍준표 시장(13.4%)과 한동훈 전 대표(11.8%)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9.1%) △나경원 의원(6.5%) △원희룡 전 장관(4.1%) △안철수 의원(2.5%) △박형준 시장(1.8%) 순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4월 1일 무선 100% ARS 방식을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총 47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이 탄핵될 경우 범여권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2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85명으로 구성된 무당층에서는 후보들 모두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다. '없다'(38.3%) '기타·잘 모름'(22.9%)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61.2%가 답을 유보한 만큼 향후 대권에서 중도층 표심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무당층에서 가장 유력한 여권 대선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10.7%)이었다. 안철수 의원은 9.0%로 2위를 기록했다. 뒤로는 △김문수 장관(8.5%) △오세훈 시장(3.4%) △홍준표 시장(3.2%) △원희룡 전 장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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