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Love is in the Bin•거리 사람들에게 노숙인을 진짜 산타처럼 바라보게 만드는 착시 효과•작품은 옥션에서 수십억 원에 낙찰되지만, 여전히 거리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쥐는 뱅크시의 상징 캐릭터 중 하나다. 쥐는 더럽고 비천하지만, 어디든 살아남으며, 체제를 무너뜨리는 존재라는 점에서 저항의 상징으로 사용된다.•수익금 일부는 지역 공동체에 기부됨•뱅크시 특유의 폭력에 대한 반풍자적 유머가 담긴 작품•뱅크시가 직접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며 화제를 모음5. 디즈멀랜드 (Dismaland, 2015)뱅크시의 생애 요약 (추정 포함)디즈니랜드를 패러디한 1회성 테마 파크형 전시회. 영국 서머싯 지역 폐유원지에 설치되었으며,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였다.4. 노숙인 산타 광고 (2019)•1990년대 후반: 브리스톨 언더그라운드 아트 씬에서 활동 시작•뱅크시는 스트리트 아트의 제도권 진입을 이끈 대표 인물이다팔레스타인 분리장벽에 등장한 이미지로, 마스크를 쓴 시위자가 꽃다발을 던지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뱅크시(Banksy)는 본명이 밝혀지지 않은 영국의 거리 예술가이자 정치적 풍자가, 또한 설치미술과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하다.•뱅크시의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 안에 다층적인 사회 비판 메시지가 숨어 있다•벽, 도로 표지판, 인도 등에 광범위하게 등장4. 익명성과 게릴라성뱅크시는 빠르고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스텐실(stencil)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고리원전 3·4호기 1985년부터 전력을 생산해 온 고리 원전 4호기가 운영 허가 기간 40년에 도달해 6일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고리 4호기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고리 원전 4호기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력 생산을 중단했다. 한수원은 전날 오전 4시부터 시간당 3%가량씩 4호기의 출력을 줄이는 등 가동 중단을 준비했다. 고리 4호기는 발전 용량 95만 킬로와트(㎾)의 가압 경수로형으로 85년 11월 처음 전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운영 기간 중 설비 개선 등을 통해 현재도 전력 생산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정부는 전력 수요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이라도 10년간 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리 4호기는 2023년 11월 원안위에 계속 운전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를 신청해둔 상황이다. 앞서 가동이 중단된 고리 2호기와 3호기 역시 추가 운영을 위한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리 2호기는 올해 하반기, 3·4호기는 내년 중 심사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탈(脫)원전 정책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는 사용 기한이 다한 원전의 추가 운영을 원칙적으로 불허했다. 고리 4호기를 포함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는 고리 2·3호기 등도 문재인 정부 때 운영 연장 신청이 늦어진 게 발전 중단의 원인으로 꼽힌다. 원전이 중단 없이 가동되려면 허가 만료 3~4년 전에 계속 운전을 위한 절차가 시작돼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 때는 이런 절차를 밟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운영이 중단된 고리 3호기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2022년 9월에야 계속 운전 심사를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운영 연장 승인 여부는 이재명 정부 원전 정책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원전이 위험한 에너지라는 생각은 여전한데 이미 지어진 원전은 계속 잘 쓰자(는 입장)”는 발언을 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도 탈원전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함께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로 돌아섰다.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을 주장했던 김성환 환경부 장관도 인사청문회에서 “원전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업계에서는 현 정부가 사용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