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게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음민사언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12-03본문
바로가기 go !! 릴게임끝판왕 go !!
바다이야기 게임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온라인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많은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모든 사이트가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바다이야기 게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를 찾는 방법과 추천 사이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전한 바다이야기 사이트를 선택하는 기준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길 때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입출금 시스템
안전한 사이트는 입출금이 원활하고, 이용자의 자금을 보호합니다.
오랜 기간 안정적인 운영
오랜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중인 사이트는 공정한 게임 운영을 보장합니다.
보안 시스템 구축
SSL 암호화 기술과 같은 보안 시스템을 적용한 사이트가 안전합니다.
고객센터 운영 여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센터가 필요합니다.
추천하는 바다이야기 사이트
위의 기준을 만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중 하나가 바로 입니다.
안정적인 운영다년간 운영된 검증된 플랫폼
빠른 입출금 서비스안전한 결제 시스템 적용
공정한 게임 환경조작 없는 투명한 게임 시스템 제공
24시간 고객 지원실시간으로 문제 해결 가능
은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기는 많은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안전한 사이트로,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길 때 주의할 점
안전한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할 때도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과도한 배팅을 피하세요적절한 금액을 설정하고 게임을 즐기세요.
의심스러운 사이트를 피하세요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게임을 하지 마세요.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세요계정 정보를 타인과 공유하지 마세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바다이야기 게임을 즐기세요
바다이야기 게임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출금이 원활하고 보안이 철저한 사이트에서 게임을 해야 불필요한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바다이야기 게임을 안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검증된 사이트인 에서 안심하고 플레이하세요 지금 바로 바다이야기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기자 admin@reelnara.info
‘2025 읽걷쓰 학술대회’ 성료
인천 학생들은 즐겁게 읽고, 직접 걷고, 주도적으로 쓰는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고 믿는다. 학생들은 읽으면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산책이나 놀이,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읽은 것을 나의 주변과 공동체로 확대해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느낀 부분을 주도적으로 쓰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토론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바다이야기하는법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책을 받고 읽으면서 토론하는 과정이 읽걷쓰를 직접 몸으로 학습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의 발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읽걷쓰’ 교육이 학생 성공 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 바다이야기릴게임2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만들어 가는 읽걷쓰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가 지난 11월29일 경인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 알라딘릴게임 강당에서 열렸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올 한해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읽기·걷기·쓰기(읽걷쓰)’를 되돌아보고 학술적 토대를 토론하는 자리가 성황리에 열렸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강당과 강의실 손오공릴게임예시 에서 ‘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했다. 학술대회는 올 한해 읽걷쓰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정책 제언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기 위해 학부모·학생·교사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읽걷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교육청은 행사를 1부와 골드몽 2부로 나눠 기획했다. 1부에서는 폴김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AI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삼은 패널 토론이 열렸다. 패널 토론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 김병찬 경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학과 교수 등 6명이 참석해 읽걷쓰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교수와 교사, 학생 등이 팀을 구성해 읽걷쓰와 관련한 연구를 발표하는 주제별 분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정책-현장-학문 간 연계 구조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모여 읽걷쓰 교육의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며 “깊이 있는 읽걷쓰 교육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읽걷쓰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 등이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 패널 토론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읽걷쓰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학생들이 가져야 할 덕목을 가르치는 미래 교육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1부 패널 토론에 모인 교육 전문가들은 읽걷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읽걷쓰가 가지는 힘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기른다는 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읽고 걷고 쓰는 행동을 넘어 사회를 읽고, 자연을 읽으며 문제를 이해하고, 관찰과 생각으로 대표하는 걷기 행동으로 문제를 친구 등 동료들과 나누고, 다양한 방식으로 쓰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는 것이다.
도 교육감은 기조 발표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교육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인공 지능이 발전하는 만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교육적 해법이 절실하며 그 대안이 읽걷쓰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현상(Phenomenon), 문제(Problem), 과업(Project), 실천(Practice)으로 이뤄지는 4P 기반의 읽걷쓰가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입을 모았다.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늘날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앎과 지식이 실제 사회에서 요구하는 삶의 지혜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읽걷쓰의 교육적 지향점은 앎과 삶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이유 있는 배움을 설계한다”고 평가했다.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도 교육감의 고민에 크게 공감한다”며 “AI가 더욱 발전하면 향후 교육은 생각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메타인지 역량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읽걷쓰 교육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읽걷쓰 정책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시교육감은 “읽걷쓰라는 활동의 과정이 문제 해결의 밑바탕이 된다”며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인식해 핵심을 추려내는 능력은 금방 되는 일이 아니지만 읽걷쓰를 통해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읽걷쓰는 인간으로서 탐구하는 능력을 높이는 새로운 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학교와 가정에도 읽걷쓰를…각계 각층의 읽걷쓰 사례 공유
구월여자중학교의 손동민양이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에서 읽걷쓰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토론회에 이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참여한 읽걷쓰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읽걷쓰를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실천해 앎과 삶을 연결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김미록 인천국제고등학교 학부모는 가족 전체가 읽걷쓰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공감 능력을 키웠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아프리카 수단 현지에서 구호 활동에 힘썼던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읽었다. 김씨는 책을 읽고 ‘이태석 신부는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를 고민했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오던 본인의 자녀와 직접 수단으로 향했다. 김씨는 “직접 보는 ‘걷는’ 과정이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며 “어른들도 미처 가보지 못한 곳에서 진짜 타인의 삶을 보고 이에 공감하는 태도를 기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태석 재단의 도움으로 이태석 학교, 고아원과 한센인 마을, 주바대학 등을 방문해 이태석 신부의 여정을 따라 걸었다. 김씨는 “단순히 한번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방문에서 우리가 어떻게 힘든 사람을 도와야 하고 이들이 왜 힘든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자녀와 함께 걷고 지지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혜는 경험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다”며 “읽걷쓰는 이러한 지혜를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월여자중학교 손동민양은 학교에서 책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했다. 손양을 비롯한 구월여중의 학생들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등으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의 책을 읽고 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고력을 길렀다. 또한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책걸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걷기 운동도 활성화했다. 손양은 “구월여중은 체육 중학교라고 농담할 정도로 상을 많이 탄다”며 “책걸음 앱을 통해 생활속에서도 읽걷쓰를 실천하고 취지에 걸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뿐 아니라 동아리 차원에서도 출판하는 등 글쓰기를 통해 일상에 없던 즐거움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동민양은 “읽고 쓰고 걷는 활동은 모두 통합적이라 배우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됐다”며 “활동을 하다 보니 읽걷쓰가 더욱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읽걷쓰가 더욱 발전해 세계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신입생 ‘책 선물’… 책장 넘기면 ‘꿈의 날개’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①]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30580208
인천 학생들 작가로 ‘변신’…직접 쓰면서 지식 습득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②]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18580397
과학과 융합한 읽걷쓰…인천 교사들, 몽골서 창의융합교육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③]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15580180
읽걷쓰와 함께 뮤지컬, 영화 창작하는 인천 학생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④]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12580258
자연에 녹아드는 ‘읽걷쓰’… 산마을고 ‘생태농업’ 꿈 싹튼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⑤]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001580123
인천길탐방, 역사속으로 문화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⑥]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105580342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인천 학생들은 즐겁게 읽고, 직접 걷고, 주도적으로 쓰는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받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해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고 믿는다. 학생들은 읽으면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산책이나 놀이,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읽은 것을 나의 주변과 공동체로 확대해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느낀 부분을 주도적으로 쓰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토론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바다이야기하는법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책을 받고 읽으면서 토론하는 과정이 읽걷쓰를 직접 몸으로 학습하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의 발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책을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읽걷쓰’ 교육이 학생 성공 시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 바다이야기릴게임2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만들어 가는 읽걷쓰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가 지난 11월29일 경인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 알라딘릴게임 강당에서 열렸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올 한해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읽기·걷기·쓰기(읽걷쓰)’를 되돌아보고 학술적 토대를 토론하는 자리가 성황리에 열렸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강당과 강의실 손오공릴게임예시 에서 ‘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했다. 학술대회는 올 한해 읽걷쓰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정책 제언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기 위해 학부모·학생·교사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읽걷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교육청은 행사를 1부와 골드몽 2부로 나눠 기획했다. 1부에서는 폴김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AI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삼은 패널 토론이 열렸다. 패널 토론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 김병찬 경희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학과 교수 등 6명이 참석해 읽걷쓰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교수와 교사, 학생 등이 팀을 구성해 읽걷쓰와 관련한 연구를 발표하는 주제별 분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정책-현장-학문 간 연계 구조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모여 읽걷쓰 교육의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며 “깊이 있는 읽걷쓰 교육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읽걷쓰는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 등이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 패널 토론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읽걷쓰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학생들이 가져야 할 덕목을 가르치는 미래 교육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1부 패널 토론에 모인 교육 전문가들은 읽걷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읽걷쓰가 가지는 힘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기른다는 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읽고 걷고 쓰는 행동을 넘어 사회를 읽고, 자연을 읽으며 문제를 이해하고, 관찰과 생각으로 대표하는 걷기 행동으로 문제를 친구 등 동료들과 나누고, 다양한 방식으로 쓰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른다는 것이다.
도 교육감은 기조 발표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교육 환경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인공 지능이 발전하는 만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교육적 해법이 절실하며 그 대안이 읽걷쓰다”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현상(Phenomenon), 문제(Problem), 과업(Project), 실천(Practice)으로 이뤄지는 4P 기반의 읽걷쓰가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입을 모았다.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늘날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앎과 지식이 실제 사회에서 요구하는 삶의 지혜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읽걷쓰의 교육적 지향점은 앎과 삶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이유 있는 배움을 설계한다”고 평가했다.
이찬규 중앙대학교 부총장은 “AI를 기반으로 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도 교육감의 고민에 크게 공감한다”며 “AI가 더욱 발전하면 향후 교육은 생각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메타인지 역량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읽걷쓰 교육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읽걷쓰 정책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시교육감은 “읽걷쓰라는 활동의 과정이 문제 해결의 밑바탕이 된다”며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인식해 핵심을 추려내는 능력은 금방 되는 일이 아니지만 읽걷쓰를 통해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읽걷쓰는 인간으로서 탐구하는 능력을 높이는 새로운 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학교와 가정에도 읽걷쓰를…각계 각층의 읽걷쓰 사례 공유
구월여자중학교의 손동민양이 ‘2025 읽기·걷기·쓰기(읽걷쓰) 학술대회’에서 읽걷쓰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토론회에 이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참여한 읽걷쓰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읽걷쓰를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실천해 앎과 삶을 연결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김미록 인천국제고등학교 학부모는 가족 전체가 읽걷쓰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공감 능력을 키웠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아프리카 수단 현지에서 구호 활동에 힘썼던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읽었다. 김씨는 책을 읽고 ‘이태석 신부는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었을까’를 고민했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오던 본인의 자녀와 직접 수단으로 향했다. 김씨는 “직접 보는 ‘걷는’ 과정이 책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며 “어른들도 미처 가보지 못한 곳에서 진짜 타인의 삶을 보고 이에 공감하는 태도를 기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태석 재단의 도움으로 이태석 학교, 고아원과 한센인 마을, 주바대학 등을 방문해 이태석 신부의 여정을 따라 걸었다. 김씨는 “단순히 한번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방문에서 우리가 어떻게 힘든 사람을 도와야 하고 이들이 왜 힘든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자녀와 함께 걷고 지지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혜는 경험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다”며 “읽걷쓰는 이러한 지혜를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월여자중학교 손동민양은 학교에서 책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했다. 손양을 비롯한 구월여중의 학생들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등으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의 책을 읽고 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고력을 길렀다. 또한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책걸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걷기 운동도 활성화했다. 손양은 “구월여중은 체육 중학교라고 농담할 정도로 상을 많이 탄다”며 “책걸음 앱을 통해 생활속에서도 읽걷쓰를 실천하고 취지에 걸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뿐 아니라 동아리 차원에서도 출판하는 등 글쓰기를 통해 일상에 없던 즐거움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동민양은 “읽고 쓰고 걷는 활동은 모두 통합적이라 배우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됐다”며 “활동을 하다 보니 읽걷쓰가 더욱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읽걷쓰가 더욱 발전해 세계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신입생 ‘책 선물’… 책장 넘기면 ‘꿈의 날개’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①]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430580208
인천 학생들 작가로 ‘변신’…직접 쓰면서 지식 습득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②]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18580397
과학과 융합한 읽걷쓰…인천 교사들, 몽골서 창의융합교육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③]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15580180
읽걷쓰와 함께 뮤지컬, 영화 창작하는 인천 학생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④]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812580258
자연에 녹아드는 ‘읽걷쓰’… 산마을고 ‘생태농업’ 꿈 싹튼다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⑤]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001580123
인천길탐방, 역사속으로 문화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읽걷쓰’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⑥]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105580342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관련링크
- http://19.rtz245.top 2회 연결
- http://43.rgg799.top 2회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