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코리아에프티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실적을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당사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각 분야에서의 구체적 실천과 성과가 상세히 담겨 있다.
코리아에프티는 지속가능경영을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기 골드몽사이트 업 운영 전반에 내재화해 장기적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균형있게 추진하며, 글로벌 친환경차 부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글로벌 리더로 도약
황금성게임랜드 코리아에프티는 친환경 자동차 연료 부품인 카본 캐니스터와 플라스틱 필러넥, 그리고 각종 의장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안성 본사와 연구소, 국내 3개 생산 거점(안성, 경주 등)을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등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인도·폴란드·슬 릴게임한국 로바키아·미국 등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폭스바겐·GM·르노·닛산·포르쉐·볼보·스코다·링크앤코 등 글로벌 브랜드와도 적극 협력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법인은 R&D 기지로, 해외법인은 생산 기지로 발전시키는 경영전략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늘려 가고 있으며, 2024년 전사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0%를 넘겼다.
2011년 게임몰 5000만불 수출의 탑, 2012년 70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4년 무역의 날에는 1억불 수출의 탑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매출처 확대와 세계적인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코리아에프티의 연매출은 2020년 4097억원에서 지난해 735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1987년 수입에 의 체리마스터모바일 존하던 카본 캐니스터를 자체 개발해 기술 자립을 달성한 데 이어 1993년에는 플라스틱 필러넥 국산화에 성공하며 친환경 부품 개발의 길을 열었다.
이후에도 환경오염 물질 저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눈부심과 열기 유입을 줄여주는 차량용 선쉐이드 ▲차량 내 수납공간인 콘솔·글로브박스 등 다양한 의장 부품을 각국 현지 법인에서 생산·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코리아에프티 지면광고.




카본 캐니스터 분야 세계 시장 4위권 진입
카본 캐니스터 분야에서 코리아에프티는 국내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4위권에 올라 있다.

1987년 자체 개발한 카본 캐니스터는 연료탱크 내 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했다가 엔진 작동 시 환원해 연소시키는 친환경 장치다.
세계 각국의 환경법규 충족을 위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필수적으로 장착된다.
코리아에프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열 방식 캐니스터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은 저탈착 조건에서 발생하는 성능 한계를 극복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아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는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용 캐니스터도 양산할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는 ‘e-연료(이퓨얼)’ 적용을 위한 선행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필러넥 역시 코리아에프티의 핵심 제품 중 하나다. 연료 주입구와 연료탱크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기존 금속 소재보다 가벼워 차량 연비 개선에 기여하며 증발가스 차단율도 크게 향상시킨다.
2019년에는 나노클레이가 적용된 PA6+ NANO 신소재를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차단율을 12배 이상 개선한 신제품을 공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코리아에프티는 차량 내부 공간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의장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폭스바겐의 전기차 ‘ID BUZZ’ 의장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며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리아에프티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악천후와 야간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보행자와 신호등 등 객체 인식 성능이 뛰어난 딥러닝 기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며, 고화질 영상 감상이 가능한 개인용 디스플레이 기기 ‘VIM’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대의 사용자 경험 혁신에 도전 중이다.
코리아에프티는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부품 사업과 미래차 신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사회적 책임과 인재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
코리아에프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오원석 회장은 평택·안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자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부회장을 겸임하며, 2011년 사회적 기업 ‘무지개공방’을 설립했다.
무지개공방은 범죄피해자에게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상담과 미술치료 등을 통해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피해자들은 무지개공방에서 전통 칠보공예를 배우고 작품을 제작하며 심신을 회복하고, 온라인 쇼핑몰, 법무부, 지역 축제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코리아에프티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7억원을 기부했으며, 지속적인 제품 구매와 홍보를 통해 무지개공방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오원석 회장의 경영 철학인 ‘학이시습 품격고양’에 따라 코리아에프티는 사내 인력 육성을 넘어 외부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장학생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한국장학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부품 분야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고졸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한라대학교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은 실무형 인재들을 연구소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 부문에 다년간 기부를 이어오며 산업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연구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DGIST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2024년 9월부터 특훈교수 제도를 시행, 우수 교원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2023년부터 글로벌 사업가를 꿈꾸는 한국 청년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를 후원하고 있다.
오원석 회장은 지난해 청년 대상 특강을 진행하며 해외 경험과 사업 통찰을 공유했다.


문화예술 후원…사내 화합과 소통에도 역점
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지속된다. 회사는 성정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인 양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오원석 회장은 성정음악콩쿠르 대회장 및 재단 고문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내 화합과 소통에도 힘쓴다. 코로나19 이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사가 함께 즐기며 상호 존중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했고, 2024년부터는 전 부문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날’을 재개해 트레킹, 족구, 스크린골프, 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원 간 단합을 장려하고 있다.
오원석 회장은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간을 향한 고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