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선 집중호우가 자주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 이어서 지난 주말 사이에도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나 버스를 덮쳐 인명피해까지 잇따랐는데요,
특히 베트남의 주요 커피 생산지인 닥락성에선 커피 농장이 침수돼 커피 생산에도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오늘보다 쌀쌀 오리지널골드몽 하겠고, 한낮엔 12도로 이맘때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선 대기가 불안정해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인도 뉴델리는 겨울철이 되면 대기 정체와 오염 물질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데요,
내일도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베를린은 흐린 하늘에 아침 기온이 영하 2 바다이야기부활 도까지 떨어져 예년 기온을 4도 정도 밑돌겠습니다.
일 년 중 11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로마는 내일도 비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은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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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