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백서비스 포스터를 살펴보면, 중심에는 자코메티의 대표작 '걷는 사람(Walking Man)'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느다랗고 길게 늘어난 인체의 형태는 언뜻 보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 오히려 섬세하고 뛰어난 균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포스터의 재질은 루이지애나 미술관 특유의 유광 아트지로 제작되었습니다. ‘유광지’라고 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번쩍이거나 반사되는 느낌은 전혀 아니에요. 오히려 적당한 광택감으로 색감과 질감을 깔끔하게 살려주는YOUTUBE @ 갤러리 다듬스타일링 방식도 이렇게 벽에 걸어도 좋고, 쓰윽 기대놓어도 아주 멋지게 잘 어울립니다.이 균형미의 근원을 살펴보면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조각상의 거친 청동 질감과 유리창의 매끈한 표면이 만들어내는 대비, 그리고 두 번째는 (어쩌면 이게 가장 중요)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넓은 파노라마 창과 정원 풍경 그 자체에 있습니다.즉, 자코메티의 ‘걷는 사람’은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자연을 향해 걸어나가는 인간의 상징으로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 포스터는 그런 상징성을 통해, 자코메티의 조각 세계와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공간적 정체성이 완벽히 결합된 예술 사진 포스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참고로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걷는 사람 조각상은 실제 루이지애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포스터에 등장하는 배경이 루이지애나 미술관의 실제 풍경이기도 합니다.소개해드린 작품 이외에 갤러리 다듬에는 더 다양한 자코메티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관련 내용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사진 클릭하시면 됩니다!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1901-1966) 사진 포스터 리뷰입니다. 포스터가 직사각 타입의 형태라서 쇼츠로 촬영했습니다. 쇼츠이지만 2분 52초로 분량이 적지는 않습니다.딱 보기 좋은 수준의 고급 아트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알베르토 자코메티는 스위스 출신의 조각가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고요. 오늘 작품은 덴마크 루이지애나 뮤지엄에서 제작된 아트 포스터로 자코메티의 대표작인 걷는 사람 Walking Man 조각상을 촬영한 사진 포스터가 되겠습니다. [데블린=AP/뉴시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7일(현지 시간) 폴란드 데블린 인근에서 사보타주(파괴 공작)로 피해를 입은 철도 노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투스크 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에 서방 지원 물자를 수송하는 폴란드 바르샤바~데블린 철도 노선에 2건의 폭발이 있었다며 "전례 없는 사보타주"라고 규탄했다. 2025.11.1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물자 수송에 이용되는 폴란드 주요 철도 선로가 폭발물에 의해 폭파됐다고 폴란드 측이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범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폴란드 PAP통신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날 바르샤바와 데블린을 잇는 철도 선로가 폭발 장치로 파괴됐다"며 "폴란드 국가안보와 시민들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전례 없는 사보타주(파괴 공작)"라고 비난했다.폭발은 바르샤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미카 근처에서 발생했다.투스크 총리는 이 철도는 "우크라이나에 지원 물자를 전달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같은 철도 노선 아래쪽 구간에서도 추가 파괴 흔적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이어 배후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범인이 누구든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르친 키에르빈스키 내무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주말 동안 2건의 별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 건은 사보타주로 확인됐고 다른 하나는 사보타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키에르빈스키 장관은 폭발 현장에서 상당한 양의 증거를 수집했으며 범인의 신원을 빠르게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는 120㎞ 철도 구간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검찰은 이번 폭발은 "테러 행위의 결과"라고 판단하면서, "외국 정보 기관의 지시에 따라 수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다행히 이번 폭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콜백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