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노동부, 작업 과정·안전 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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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   조회수: 11 날짜: 2025-11-16본문
부재중자동문자
검경·노동부, 작업 과정·안전 관리 등 전방위 조사 이 대통령 "관리 부실 등 면밀 조사…책임자 엄중처벌"지난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구조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이 진행될 전망이다.울산경찰청 수사전담팀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합동 감식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업체 관계자 다수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완료됐거나 예정 중이며 구체적인 인원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해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를 살피며 사고 당시 취약화 작업(건물 철거 전 기둥을 잘라내는 것)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분석한다.같은 작업이 이뤄졌지만 무너지지 않았던 4호기와 6호기 잔해도 사고 원인을 규명할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이들 타워의 작업 부위와 순서, 속도 등이 동일했는지를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검찰·경찰·고용노동부는 현재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아우르는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해당 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 하도급 업체인 코리아카코 모두 조사 대상에 올랐다.사고 직후 전담팀을 꾸린 검경은 먼저 사고의 직간접 원인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둔다. 보일러 타워 철거 계획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실제 철거가 계획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따진다.시공사 해체계획서에 따르면 전체 63m 높이 보일러 타워의 1m와 12m 지점 2곳만 취약화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작업자 9명은 25m 지점에서 추가로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 또 계획서는 상부부터 하부로 작업할 것을 권장하지만 실제 작업은 반대로 이뤄졌다.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3일 울산화력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 앞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공사비나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위험한 철거공법을 무리하게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경의 시각이다. 사고 원인이 과실로 밝혀지면 관련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이 가능해진다.검경은검경·노동부, 작업 과정·안전 관리 등 전방위 조사 이 대통령 "관리 부실 등 면밀 조사…책임자 엄중처벌"지난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 구조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이 진행될 전망이다.울산경찰청 수사전담팀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합동 감식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업체 관계자 다수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완료됐거나 예정 중이며 구체적인 인원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감식에는 경찰과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해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를 살피며 사고 당시 취약화 작업(건물 철거 전 기둥을 잘라내는 것)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분석한다.같은 작업이 이뤄졌지만 무너지지 않았던 4호기와 6호기 잔해도 사고 원인을 규명할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이들 타워의 작업 부위와 순서, 속도 등이 동일했는지를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검찰·경찰·고용노동부는 현재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아우르는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해당 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 하도급 업체인 코리아카코 모두 조사 대상에 올랐다.사고 직후 전담팀을 꾸린 검경은 먼저 사고의 직간접 원인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둔다. 보일러 타워 철거 계획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실제 철거가 계획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따진다.시공사 해체계획서에 따르면 전체 63m 높이 보일러 타워의 1m와 12m 지점 2곳만 취약화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작업자 9명은 25m 지점에서 추가로 작업하다 변을 당했다. 또 계획서는 상부부터 하부로 작업할 것을 권장하지만 실제 작업은 반대로 이뤄졌다.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3일 울산화력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 앞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조민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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