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게임골드몽 ∮ 우주전함야마토2202 ∮_ 17.rcy714.top ∨【 앵커멘트 】 역대급 더위로 기후위기를 몸소 체험한 여름이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당면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독일에서는 농축산업과 태양광 발전이 공존하는 '영농형 태양광'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드넓은 초원 위에 커다란 태양광 패널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아래선 소들이 풀을 뜯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패널이 지상 2m 높이에 설치되어 소들은 그 아래에서 뜨거운 태양과 비를 피하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는 인근 공장을 돌리는 데 쓰입니다.
▶ 인터뷰 : 클레멘스 타이옌 사금융대출상환 / 네슬레 탄소감축팀 - "우유 생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소가 햇빛 스트레스를 덜 받고 먹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한 햇빛이 필요한 콩밭에선 패널이 동쪽과 서쪽을 보도록 수직으로 세워 그늘을 최대한 없앴습니다.
전기 생산량은 다소 줄지만, 태양광 생산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히려 수익성은 높 개콘 잠시만요 습니다.
▶ 인터뷰 : 자샤 크라우저 튄커 / 넥스투썬 CFO - "여름철 정오 같은 때는 전력이 너무 많이 생산돼서 전기값이 0원까지 떨어지거나 심지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농축산업을 보호하면서 에너지 전환에도 일조하는 만큼 실증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미하엘 블라이커 / 청담현대스위스 썬파밍 혁신센터장 - "현재는 영농형 태양광으로 기를 수 있는 작물 종류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훨씬 다양해질 것입니다."
이런 태양광과 함께 풍력, 바이오메스 등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이미 총 전력 생산의 절반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여전히 10% 남짓에 불과합니다.
청약통장 이자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2050 탄소 중립을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에 대응할 생존 전략인 만큼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최진평·이은지 화면제공 : 방송기자연합회 공동 취재단 취재지원 : 방송기자연 회생제도 합회·에너지전환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