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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박동미 기자 pdm@mu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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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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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박동미 기자 pdm@munh 부산 =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여성주의 표현과 거리문화를 융합해 주목받는 일본 작가 리이(LY), 지난해 서울 리움미술관 화제의 전시 주인공인 필립 파레노까지…. 새롭고 묵직하고 매력적인 세 개의 전시가 부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반기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아트부산은 11일로 막을 내렸으나, 아트부산과 함께 시작된 부산의 미술 축제, ‘아트 위크’는 이제 시작이다. 올해 아트부산은 아티스트와 관람객, 컬렉터들의 접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며, 지역과 연계한 전시 및 행사들을 통해 초여름의 부산을 ‘아트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지금 부산에 간다면 반드시 봐야 할, 아니 부산에 가서라도 반드시 봐야 할 전시를 직접 둘러봤다.◇블루스 음악과 막걸리에 취하는 미술관… 정연두의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The Inevitable, Inacceptable)’=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영상이 실물 크기로 관람객을 반긴다. 그리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블루스 음악. 저 멀리서 색소폰과 피아노 소리가 뒤섞여 흥겹게 다가온다.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에 위치한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열리고 있는 정연두 작가의 개인전은 작은 공연장 같다. 색소폰, 건반, 드럼 등 각기 다른 블루스 음악 연주자들의 영상이 세워져 있고, 건너편엔 막걸리 발효에 쓰이는 항아리 단지, 그 위로 발효 중인 메주 사진 시리즈가 가득하다. 여기에, 고려인의 사연을 가사로 염색한 천에서 ‘BTS’란 알파벳을 발견하고, 제빵사가 흩뿌려 놓은 밀가루의 사진에서 은하수를 본다.하나하나 그 자체로 인상 깊지만, 둘러보다 문득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이게 다 무슨 상관인가. 블루스와 미생물의 발효, “한국은 참 아름답지만(…) 불행히도 저는 한국인이 될 수 없다”고 노래하는 고려인, 그리고 밀가루가 만든 우주. 그것들엔 그저 전시 제목처럼 각기 다른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을 뿐 아닐까.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계보를 써내려가고 있는 정 작가의 말을 들어보자. 그는 이번 전시를 감싸는 블루스 음악에 대해 “흥겨운 음악이라기보다 주로 삶의 잔잔한 이야기들을 유머러스하게 이야 12일(현지시간) 찾은 베트남 붕따우시 내 공사장에서는 SK어스온이 참여하는 15-1/05 광구 사업의 ‘황금낙타 구조’ 플랫폼 제작 작업이 한창이다. [SK어스온 제공] 12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붕따우시. 선박 부두 인근의 넓은 공사장에선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참여하는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 생산 플랫폼 건조 작업이 한창이었다. 38도에 가까운 무더위 속 현장 곳곳에선 중장비, 크레인 등이 내는 굉음이 울려퍼졌다.▶완공시 원유 日 2만배럴 ‘콸콸’=이곳에선 해상 석유기지의 핵심인 자켓(하부구조물)과 탑사이드(상부설비)의 제작이 이뤄진다. 총 4000억원이 투입된 이 플랫폼은 약 2년 6개월에 걸쳐 건조되며, 완공 시 2039년까지 해상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플랫폼 설치는 베트남 국영 석유사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PTSC가 맡고 있다. 현재 자켓의 공정률은 약 75%로, 7월 완공이 목표다. 탑사이드는 30% 진행됐으며, 전체 플랫폼의 완공 및 원유 생산은 내년 10~11월로 예정돼 있다.자켓은 올 하반기 완공 후 바지선에 실려 바다로 운반되며, 해상 크레인을 통해 해저에 내려진다. 이후 기둥마다 100m 길이의 강철 파일(못)을 박아 해저면에 고정된다. 완공 시 플랫폼의 전체 높이는 자켓 60m, 탑사이드 30m를 더해 약 90m에 달하며, 총중량은 8000톤을 넘는다. 탑사이드엔 시추정에서 올라온 원유, 가스, 물을 분리하는 장비가 들어선다. SK어스온 관계자는 “단순히 시추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에서 원유·가스·물 분리를 1차적으로 진행하는 간이 정유공장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완공 후에는 하루 2만배럴의 원유가 생산될 예정이며, SK어스온은 지분 25%에 해당하는 5000배럴을 확보하게 된다.▶베트남서 잇따라 원유 발견…클러스터링 전략 성과=베트남은 SK어스온에 유독 특별한 지역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대부분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생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황금낙타 구조가 속한 광구는 SK어스온이 보유한 베트남 내 4개 해상 광구 중 한 곳이다. 현재 상업 생산 중인 15-1 광구(하루 3300배럴, SK 지분 기준)를 제외하면, 나머지 15-1/05, 15-2/17, 16-2 광구는 개발 또는 탐사 단계에 있다. 특히 16-2 광구는 SK어스온 부산 = 박동미 기자 pdm@mu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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