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5년 5월 19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펀드 출시 사실을 알렸으며, 단 19분 만에 목표액 2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펀드는 연 2.9%의 이자를 제공하며, 오는 8월 중순에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개인 투자 한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도 빠른 모금 성공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정당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국민과 함께 선거를 치르겠다는 후보의 다짐이며, 그에 대한 국민적 화답이기도 하다”며 “향후 펀드 운영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펀드 모집부터 운용, 상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은 공개적으로 관리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관련 내역이 안내됩니다.결국 이번 펀드 성공은 단지 250억 원이라는 금액의 의미를 넘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앞으로도 국민의 참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직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번 펀드의 성공을 계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세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는 노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거리 유세를 진행하며 직접 민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그는 연금 확대, 청년 일자리, 주거 지원 등 계층별 맞춤 공약을 강조하며 정책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처=금융위원회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상승장을 거치며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상장 건수는 상반기 대비 줄었지만, 상장폐지 건수 역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자 간 중복상장을 제외한 국내 유통 가상자산 종목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98종이다. 2024년 6월 말(554종) 대비 44종 증가했다. 원화마켓 거래소는 평균 224개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말 대비 28개 늘어난 개수다. 코인마켓 거래소는 평균 20개 가상자산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거래지원(상장)은 중복 포함 127건으로, 상반기(157건) 대비 19% 감소했다. 원화마켓 상장은 115건, 코인마켓 상장이 12건으로 집계됐다. 상장폐지 역시 같이 줄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 종목 수가 증가했다.상장폐지 건수는 중복 포함 31건으로, 상반기(67건) 대비 54% 감소했다. 원화마켓이 18건, 코인마켓이 13건이다.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이른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87종으로, 상반기 말(285종) 대비 2종 늘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상당수가 이른바 '김치코인'으로, 97종(34%)에 달했다. 단, 상반기 말보다는 5종 줄어든 규모다. 김치코인은 한국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또는 국내 거래소에서 주로 거래(80% 이상) 되는 코인을 의미한다.이 때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단독상장 가상자산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경우 원화마켓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쟁력을 '단독상장' 코인을 통해 확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코인마켓 시가총액(1200억원) 중 단독상장 가상자산(900억원) 비중은 75%로, 상반기 말 대비 22%p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들의 총 시가총액 규모도 크게 늘었다. 국내 거래 가상자산의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