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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뵈는게27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2025.9.27 /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기도 일부 행정서비스가 불통이 됐다.
28일 오전 기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행정서비스 중 국민신문고, 나라장터 등 정부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 행정서비스 중 전자관보를 비롯해 계약입찰(발주계획현황·입찰공고·개찰결과·계약입찰 관련 사이트의 행정안전부 바로가기·계약입찰 사이트의 국가법령정보센터 바로가기), 민원신청(청원24·문서24·정보공개포털·정부24·환경신문고·골드몽릴게임
교통불편신고·택시불편신고·자동차불법개조신고·도로불편신고·버스도착정보 불편신고·과속방지턱불편신고·예산낭비신고), 정보공개 제공(정보공개 청구·원문정보·공공데이터 개방·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 분야별 정보(규제정보포털·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등의 서비스가 마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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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현장 창문이 깨져 있다. 2025.9.27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의 행정 서비스 중엔 EPKI 인증서 사용 로그인, 교육디지털원패스 사용 로그인 등의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EPKI(교육부 행정전자서명인증시스템) 인증서는 나이스와 K-에듀파인, 모바일릴게임종류
공직자 통합메일 등에 접근할 때 사용되는데 다행히 학교가 운영하지 않는 주말 기간 동안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구체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기도 행정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말 동안에도 이용하고 시민들이 접근하는 경기교육신문고 등의 서비스는 불통이다.
이번 장애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께 국정자원 대전본원에 불이 나며 발생따블로서비스
했으며 현재까지 관련 서비스를 복구 중이다.
국가전산망 마비의 피해는 시민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산망과 연결된 우체국 시스템 피해로 금융, 우편서비스가 마비된 영향이 컸다. 우체국 금융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받은 시민들은 화재 이후부터 결제 오류로 사용을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고 우체국 계좌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송금이 되지 랩스인베스트먼트
않는 상황을 맞았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우편ㆍ금융 서비스 차질이 생긴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우체국 앞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9.28 /연합뉴스


수원에 거주하는 김모(53)씨는 “우체국 체크카드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넣어 사용해 왔는데 갑자기 결제가 안되는 바람에 당황했다. 고령 어르신 중엔 우체국 금융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보다도 더 당황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뿐 아니라 모바일신분증을 사용하는 시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려던 시민 역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추석 연휴를 목적에 두고 우체국 택배의 우편물 접수·배송 처리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면 평시보다 물량이 폭증하는 명절기간 동안 물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예금·보험 계약 유지에는 영향이 없어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