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60g넉넉한 크기의 믹싱 볼에 얇은 두께로 채 썰어둔 감자와 양파를 넣고 맛소금 0.4t,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4T, 약간의 후춧가루를 첨가한 다음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양념으로 첨가해준 소금으로 인해 감자와 양파에서 적당량의 수분이 빠져나오므로 물은 따로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계량단위필러로 껍질을 깎아내고 흐르는 물로 세척한 감자를 필요한 분량만큼 준비하셔서 위 3장의 사진 중 우측 상단 사진처럼 아주 얇은 두께의 원판형으로 자른 다음 이를 최대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좀 더 바삭한 식감을 내는 전을 원하신다면 얇은 두께로 채 썬 감자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어서 전분을 빼내고 흐르는 물로 세척한 다음 요리에 사용해 주세요)간이 적당해서 간장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지만 전 간장이 필요하신 분들은얇은 두께로 어슷 썬 청양고추 1개 분량,, 진간장 3T, 2배 식초 1/2T, 설탕 1/2t를 혼합하여 간장 소스를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칼질이 서툴러서 부담스러우신 경우에는 바닥에 고정하기 좋게 감자를 절반으로 잘라서 채 썰거나 채칼을 활용하여 원하시는 두께로 잘라주세요.감자채전을 맛있게 완성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아주 얇은 두께로 채 써는 것이 중요하므로 감자를 자르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드린 다음 바삭한 식감으로 부쳐낼 수 있도록 불 조절을 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렸으니 바삭한 식감의 전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서 맛있게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1T = 밥숟가락 1스푼야채튀김처럼 바삭한 식감이 나도록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적당량 덜어서 올린 다음 위의 사진처럼 얇은 두께의 평평한 원판형으로 펼쳐주세요.1t = 밥숟가락 1/3스푼감자채전 레시피 감자전만들기 감자전 감자채전만들기밀가루 4T2. 감자전 반죽 만들기평쳐진 반죽의 두께가 두꺼우면 전의 테두리 부분만 바삭해지므로전체적으로 골고루 바삭한 식감이 나도록 얇은 두께로 펼쳐주시기 바랍니다.감자전은 메인 재료인 감자를 손질하는 방법에 따라 쫀득한 식감이나 바삭한 식감으로 부쳐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감자를 얇게 채 썰어서 바삭한 식감으로 부쳐낸 감자채전 요리를 좋아해서 감자채전 레시피를 좀 더 자주 소개해 드리고 있답니다.반죽의 성형이 완료되면 위의 사진들 중 우측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노릇한 색감이 날 때까지중불~중강불 사이로 화력을 조절해가며 양쪽 면을 모두 구워서 바삭한 식감이 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저는 돌아가신 엄마를 가슴속에 묻어두고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했었어요. 어떻게 애도하는지 모른 채 있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애도는 단순하더라고요. 진정한 애도는 엄마의 죽음을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초등학교 6학년 때 짝꿍과 결혼하셨죠.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예요. 그때부터 친구처럼 연인처럼 지내고 있어요. 어린 시절 친구다 보니 공유하는 친구가 많고, 추억이 많아서 편안해요. 아내와 저의 MBTI가 ISTJ로 같아요. 그래서 같은 사안을 거의 비슷한 시각으로 바라봐요. 같이 영화를 보면 비난이든 칭찬이든 반응이 비슷해 크게 분쟁이 없어요. 결혼 넉 달 만에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병원에 1년 6개월 동안 계시다 집에서 모셨는데, 긴 시간을 묵묵히 감당한 고마운 사람이에요. 소통이 잘된다는 건 어느 한쪽이 희생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데 그만큼 아내가 많이 참아주는 것이지 않을까요? 저는 행복해요. 아내의 마음은 모르겠지만요.(웃음) <엄마의 얼굴>의 모티브가 어린 시절 일기장이었죠? 저는 말하는 직업을 가졌으니까 많은 책을 읽고 좋은 기록을 메모했어요. 가수들은 30년 전에 부른 노래를 또 불러도 되지만, 저희는 매일 새로운 말을 해야 하거든요. 그 메모를 모아 책을 냈는데, 좋은 글은 숙성돼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몇 년 뒤에 봐도 좋은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애도의 과정으로 글쓰기를 하려니까 고민되더군요. 그래서 어린 시절 일기를 쓰듯이 쉽게 접근하자고 마음먹었죠. 그래서일까요? 주제는 무겁지만 감정 표현은 간결해요. 군더더기가 없어서 감정이 더 와닿고요.어릴 때 일기를 보면 사건이나 사고를 짧고 간결하게 썼어요. 예로 저희 땐 걸레에 왁스를 묻혀 바닥을 닦았는데 “쓱쓱 싹싹”이라고 시로 표현하는 식으로요. 그 시절 일기처럼 저의 감정을 2~3줄만 적으니까 깔끔해졌어요. 13살 김재원 어린이가 느낀 감정을 단순하게 바라보고 공감하는 데 집중했어요. ‘힘들었겠구나. 힘들었어도 잘 견뎠다’고 공감하고 그 감정을 거기에 두고 왔어요. 좋은 추억에 대한 감정은 가져왔고, 그리움은 단어로 표현하면서 오래된 애도를 마쳤습니다. 학창 시절 어떤 학생이고 어떻게 방송을 하기로 마음먹었나요? 저는 무척 내성적이고 말도 없는 아이였어요. 지금도 여전히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지만 방송은 재밌어요. 6학년 때 학교에 도서실이 생겼는데 담임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