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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최근 발생한 역대급 산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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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4 날짜: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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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최근 발생한 역대급 산불에서 '임도'의 역할이 재조명 됐습니다.산불 진화와 숲 관리를 위해 산에 낸 길을 '임도'라고 하는데요.김현지 앵커>산림청에서 이번에 임도 설계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합니다.산림청 목재산업과 이성진 과장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출연: 이성진 /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김경호 앵커>일반 국민들은 '임도'가 생소할 수 있습니다.우선, 임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김현지 앵커>최근 산불 대응 과정에서 임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는데요.산불 진화에 있어 임도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김경호 앵커>임도의 유무에 따라 산불 진화 속도에 차이가 있었다고 하셨는데요.이번 경남 산불에서도 그런 차이가 뚜렷했다고요?김현지 앵커>지금 산림청 영상을 보면 2023년 산불이 났던 경남 합천의 임도 모습이 보입니다.진화차량 이동이 수월해 보이는데요.당시, 임도 덕분에 진화 속도가 빨라졌다고요?김경호 앵커>임도 설계기준을 강화했다고 하는데요.어떤 점에서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김현지 앵커>높은 비탈길에 임도를 낼 때는 위험할 텐데요.지반이 약한 구간 역시 마찬가지구요.이에 대해서도 기준이 새로 생겼다고요?김경호 앵커>임도 내 배수구·교량 등 구조물 설계 기준도 강화됐다고 하는데요.이런 기준 강화가 왜 중요한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설명해주시죠.김현지 앵커>최근 집중호우처럼 기후변화가 잦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임도 설계 기준도 마련됐다고 하는데요.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김경호 앵커>임도 설치가 적절한지 판단하는 기준에 '재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추가됐다고 하는데요.추가된 배경은 무엇인가요?김현지 앵커>임도가 산불 진화뿐 아니라 산불 확산방지 기능도 한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확산을 막나요?김경호 앵커>임도 설치과정에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김현지 앵커>또한, 임도는 산불뿐 아니라 산림복지나 생태관광 같은 공익 기능에도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나요?김경호 앵커>산림 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청의 많은 과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죠.김경호 앵커>지금까지 산림청 목재산업과 이성진 과장과 이야기 나눴 10일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컬하이테크 고공농성장에서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비닐로 세운 농성 텐트는 바람이 불면 여러 차례 날아가 다시 지어야 했다. 10m 높이의 건물 옥상이며, 드론 촬영한 장면이다. 구미=홍인기 기자 "여름이 오면 얼린 생수통 껴안고 무더위를 버텨야 하는데 막막하죠. 그래도요, 제가 이 회사를 위해 15년을 일했는데 쓸모없는 헌신짝처럼 버려질 수는 없습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노동자 박정혜씨 길가에 벚꽃 향기가 가득했던 지난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에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박정혜(40), 소현숙(43)씨를 만났다. 엄밀히 말해서 만났다기보단, 이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건물 밑에서 기자는 이들을 올려다보며 전화로 인터뷰를 해야 했다. 두 사람이 약 10m 높이 공장 옥상에서 농성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월 8일. 벌써 464일(15일 기준)이 지났다. 구미공장에는 두 사람을 지원하는 해고노동자 5명까지 총 7명이 고용승계 투쟁을 진행 중이다. 정혜씨는 "처음 옥상에 올라올 때는 이토록 농성이 길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기존 한국 여성노동자 최장기 고공농성 기록(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김진숙씨의 309일)도 갈아치웠다. 두 사람에게는 상처와 고통뿐인 기록이다. 한국옵티칼 정리해고 사건이 이렇게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는 덴, 한국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내 여론의 눈치를 별로 보지 않은 외국투자기업의 '알맹이 빼먹기' 전략이 도사리고 있다. '노조' 활동을 한 7명 노동자의 고용승계는 합리적 이유 없이 거부하면서, 구미공장 물량을 넘겨받은 자회사는 새롭게 150명을 신규채용했다. 두 번의 겨울이 지나도록 땅을 밟지 못한 여성 노동자들이 지난 10일 지상의 한국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상 10m 위에 서있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아득해 밑에서 올려준 전화기를 이용해 대화를 나눴다. 구미=홍인기 기자 올해 여름도 얼린 생수통 안고 버텨야 하나두 사람에게 한국옵티칼은 단순한 직장의 의미가 아니었다. 정혜씨는 2011년부터, 현숙씨는 2006년부터 공장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업무시간 외에도 시간을 쪼개 회사일을 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내 회사'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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