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매일경제 DB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안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오늘(17일) 허가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의견 요청 절차 등을 거친 뒤 “국민적 관심도, 국민의 알권리,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입정 장면을 포함해 공판 개시 전 지정된 장소에서의 촬영이 허용됩니다. 촬영 등 행위로 법정을 소란하게 해서는 안 되며, 재판장이 촬영 종료를 선언하면 촬영 인원들은 퇴정해야 합니다. 생중계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14일 열린 첫 공판 당시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사에서 법정 촬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너무 늦게 접수됐다며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때와 달리 촬영을 허용하지 않아 특혜 시비가 일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차 공판과 2018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혐의 1차 공판의 법정 촬영이 허가 돼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매일경제 DB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정 안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오늘(17일) 허가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의견 요청 절차 등을 거친 뒤 “국민적 관심도, 국민의 알권리,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입정 장면을 포함해 공판 개시 전 지정된 장소에서의 촬영이 허용됩니다. 촬영 등 행위로 법정을 소란하게 해서는 안 되며, 재판장이 촬영 종료를 선언하면 촬영 인원들은 퇴정해야 합니다. 생중계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14일 열린 첫 공판 당시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언론사에서 법정 촬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너무 늦게 접수됐다며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때와 달리 촬영을 허용하지 않아 특혜 시비가 일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차 공판과 2018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혐의 1차 공판의 법정 촬영이 허가 돼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