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서는 민주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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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4-19본문
<앵커> 앞서서는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쓰고, 청와대를 보수한 뒤에 청와대로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김동연 두 후보의 비판에도 증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어제(18일) 저녁 진행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를 시작한 뒤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당장 또 어디 다른 데로 가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렇다고 국민 혈세 들여서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일단 용산을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하게 보수해서 그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 보안상 우려로 단 하루라도 용산에선 근무할 수 없고, 취임 직후나 집권 초기에 세종 집무실을 둬야 한다는 김경수, 김동연 후보와 달리, 즉각 이전은 어렵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개헌 문제 등 때문에 가능할진 모르겠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최종 종착지는 세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대규모 추경에는 세 후보가 한목소리를 냈지만, 증세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자, 김경수 후보는 반박했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재정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방금 이재명 후보께서 말씀하신 조세 재정이나 재정 조정만으로는 지금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어렵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등을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는데,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난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저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대표로서 두 번 연임하면서도 그렇고 (개헌 추진 등을 위한) 이와 같은 노력이 보이지 않지 않았나….]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지 못해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며 "개헌 방향에는 여 중국과 서로 천문학적인 관세율을 부과하며 무역전쟁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17일(현지시간) “중국과 대화 중”이라며 “3∼4주 안에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일본과 관세 협상에 갑자기 등장해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과 관세협상이 여러 분야를 아우른 정부간 협상 양상으로 흘러가는 만큼, 대통령 궐위 상태인 우리나라는 추후 사회적 내홍을 줄이기 위해 현 정부와 국회 사이에 이해와 동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나온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관세 발표 중 연설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협상 속도 내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행정명령 서명식 중 상호관세 부과 이후로 중국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물론”이라고 답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했는지 분명히 밝히진 않았지만“그들(중국)이 수차례 연락해왔다”며 물밑에서 협상 채널을 가동 중이었음을 시사했다. 또 그는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며 시점을 앞으로 3∼4주 정도로 구체화해 미·중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기존 예상을 뒤집었다.관세 논의를시작한 일본과 협상장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 조율 없이 등장해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면담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게“미국이 상호관세유예기간인 90일 이내에 거래(관세 협상)를 마무리하려 한다는 것으로 안다”며“우리는 되도록 조기에(협상)하고 싶은 생각은있지만, 교섭의 향후 진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최근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던 월가도 거듭 신속한 관세 협상을 촉구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조너선 그레이 최고책임운영자(COO)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하게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