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 솔루엠 회장. / 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2 날짜: 2025-04-21본문
전성호 솔루엠 회장. / 사진
전성호 솔루엠 회장. / 사진 = 배태용 기자[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솔루엠이 ESL, 파워, 디스플레이 3대 핵심 사업을 축으로 '비전 3·3·3'를 선포했다. 2028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각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고성장 산업 진입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1일 솔루엠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리테일 솔루션 전환 ▲전기차 및 AI 인프라 대응 전력 솔루션 강화 ▲광고 분석 기반 디스플레이 확장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행에 돌입한 것이다.ESL(Electronic Shelf Label) 사업은 '뉴톤(Newton)' 시리즈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에 SSP(Solum Solution Platform)를 결합해 솔루션 중심으로 고도화된다. SSP는 디지털 사이니지, 비전 AI, 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 리테일 플랫폼으로, 기존 ESL 단품 제조 구조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 및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제공한다.전성호 솔루엠 회장은 "ESL 업계에서 뉴톤을 통해 하드웨어에 혁신을 줬다면, 앞으로는 솔루션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회사를 탈바꿈시키겠다"며 "글로벌 리테일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문제를 SSP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솔루엠은 독일 알디(Aldi), 레베(REWE), 스페인 본프레우(Bonpreu) 등 유럽 주요 유통사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체코·헝가리 등 동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 중이다. 북미에서는 대형 유통업체 3곳과 ESL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홈센터·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리테일 채널을 대상으로 POC를 전개하고 있다. 솔루엠은 ESL 사업 부문에서 2028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파워 부문은 AI 서버 및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TV·조명 SMPS에 더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50킬로와트(kW)급 제품은 국내 최초로 유럽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및 미국 인증도 상반기 내 확보할 예정으로, 이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전 회장은 "전기차용 ICCU 모듈은 배터리를 제외한 핵심 전장 부품 중 하나로, 저희가 국책 과제를 주관하며 선도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향후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인프라에 공급할 파워 솔루션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솔루엠 멕시코 신공장 전경. [ⓒ솔루엠]솔루엠은 C전성호 솔루엠 회장. / 사진 = 배태용 기자[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솔루엠이 ESL, 파워, 디스플레이 3대 핵심 사업을 축으로 '비전 3·3·3'를 선포했다. 2028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각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고성장 산업 진입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21일 솔루엠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리테일 솔루션 전환 ▲전기차 및 AI 인프라 대응 전력 솔루션 강화 ▲광고 분석 기반 디스플레이 확장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행에 돌입한 것이다.ESL(Electronic Shelf Label) 사업은 '뉴톤(Newton)' 시리즈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에 SSP(Solum Solution Platform)를 결합해 솔루션 중심으로 고도화된다. SSP는 디지털 사이니지, 비전 AI, 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 리테일 플랫폼으로, 기존 ESL 단품 제조 구조에서 벗어나 매장 운영 및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시스템을 제공한다.전성호 솔루엠 회장은 "ESL 업계에서 뉴톤을 통해 하드웨어에 혁신을 줬다면, 앞으로는 솔루션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회사를 탈바꿈시키겠다"며 "글로벌 리테일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겪는 문제를 SSP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솔루엠은 독일 알디(Aldi), 레베(REWE), 스페인 본프레우(Bonpreu) 등 유럽 주요 유통사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체코·헝가리 등 동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 중이다. 북미에서는 대형 유통업체 3곳과 ESL 도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홈센터·드럭스토어 등 다양한 리테일 채널을 대상으로 POC를 전개하고 있다. 솔루엠은 ESL 사업 부문에서 2028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파워 부문은 AI 서버 및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TV·조명 SMPS에 더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50킬로와트(kW)급 제품은 국내 최초로 유럽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및 미국 인증도 상반기 내 확보할 예정으로, 이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전 회장은 "전기차용 ICCU 모듈은 배터리를 제외한 핵심 전장 부품 중 하나로, 저희가 국책 과제를 주관하며 선도적으
전성호 솔루엠 회장.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