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온화한 미소를 띄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며 위로의 말, 희망의 말을 전하고는 했다.이문현 배우｜나스쨔 역기간 2024.04.16. (화)~2024.04.21. (일)직장 없이 놀고먹는 사람, 사기 치고 다니는 사람, 직업이 있었지만 아픈 아내와 먹고살 만큼의 일감은 없는 사람, 망상 속에서 사느라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 등.그 덧없는 희망마저 깨지고 말 때.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는, 정말 삶을 포기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 사이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악당에게 시달리면서도 언젠가 저 악당들을 혼내 주겠다고 말만 앞서는 사람들 앞에 여러 사건이 벌어졌다.어두침침하고, 휑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났다.남이 준 희망, 다시 박수 받는 배우의 삶일지도 모르고 나를 이 지옥에서 꺼내 줄 남자의 손일지도 모른다.김류하 배우｜남작 역저마다 큰소리로 화를 내고 웃고 소리 지르고, 각자의 이유로 말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그만큼 집주인인 형부와 그 아내이자 언니의 학대가 아주 심한 상태였다.그래도 노인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이 바라는 이야기를 해 주니 점차 한 사람씩 감화되었지.연극 밑바닥에서캐스팅.사람마다 그 밑바닥은 다르다는 걸 이 공연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쉼 없이 말을 던지고, 마구잡이로 싸우는 것 같아도 왜 싸우는 건지 그 소리들이 잘 들렸다.창문 하나 없는 큰 공간은 마치 지하 공간 같기도 하고, 터널 안의 공간 같기도 했다.리뷰.프로그램북&각색 대본.이런 거 좋아하는데!장소 열린극장날씨: 흐림.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포스터.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오후 7:30.기본 정보유미란 배우｜끄바스냐 역(더블)술, 도박처럼 쉽게 얻을 수 있는 잠깐의 쾌락, 그것 하나를 갖고 살아갔지만 그마저도 깨진다면 정말 추락하고, 밑바닥에서도 주저앉고 말았다.마무리.포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희망은 뜬구름이었다.알맹이 없는 희망을 주는 것도 같았다.그때 이 공간에 세들어 온 한 노인.그 이상 어떤 희망도 없어서 결국 삶도, 잠깐의 쾌락도 잃어버릴 지경이 되었을 때가 정말 밑바닥일지도.다만 날짜 및 시간은 도장 찍는 게 아니라 손글씨.100분짜리 공연을 위한 것으로 번역 및 각색한 한 권짜리 책이 판매되고 있었다.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를 보다 보면 단지 돈이 없거나 어떤 일에 실패해서 밑바닥에 떨어지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음을 열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주의 요소.혜화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이디야 있는 골목에서 꺾어 들어가면 안쪽에 보이는 열린극장.희망 고문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대책 없는 희망을 품게 하고 결국 제대로 된 도움의 길은 제시하지 않는 모양새로 보였다.문영동 배우｜루까 역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는 시작부터 요란했다.그들은 더 나아질 미래를 포기한 사람들이었다.연극>드라마극100분화 ~ 금 19:30제목에만 색깔이 들어가 있는데 강렬하진 않았다.다만 인물이 많은 만큼 분량이 적은 인물도 몇 있어서, 그들은 이 극에 왜 나온 건지 의아한 경우는 있었다.하지만 쿠션감이 없어서 정말정말 힘들었다.밑바닥에 주저앉은 사람들,흑백으로 만든 포스터, 인물들은 작게 찍힌 데다가 배경이나 차림, 구도, 모두 별다른 통일성이 없어서 눈에 띄는 포스터는 아니었다.김지은 배우｜안나 역강동주 배우｜부브노프 역다만, 사람들에게 잠시의 위안을 주었다.시간고함, 욕설, 폭력, 음주 등.왜인가 했더니,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