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성원에스피 고객센터
고객만족 100%에 노력하는 성원에스피가 되겠습니다.
Home 고객센터 고객상담
고객상담

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05-04

본문

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실 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실크로드 '서역북로'를 달리고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쪽 끝에 있는 파미르고원으로 향하고 있다. 쿠차 외곽 한나라 '봉화대'와 '키질 석굴'을 오전에 보고, 오후에 '어커수'(중국명 악수)로 향한다.오늘은 8월 2일이다. 7월2일 한국 동해항을 출발한 지 만 한 달이 지났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끝도 없고 시작도 없는 것처럼 길고 지루하다. 길고 긴 사막의 모습은 수시로 바뀐다. 곳곳에 협곡도 있고, 황토색 바위산도 있고, 거친 모래사막도 있다.타클라마칸 사막 실크로드 지도. [사진=윤영선]중국 정부에서 천산산맥의 빙하수를 활용하여 거대한 오아시스 농업지대를 곳곳에 만들어 놔서 어떤 지역은 수십 킬로 녹색의 옥수수밭이 있다. 밭 주변에 방사림과 방풍림으로 조성한 길다란 미루나무, 백양나무 울타리가 황토색 사막과 대비되어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이번 여름 서울은 무더위가 무척 심해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 사막의 낮 기온은 40도가 넘지만, 건조해서 그들에 있으면 견딜만하다.옛날 사막을 지나던 구도승, 실크로드 상인들은 뜨거운 한낮을 피하고, 달빛, 별빛을 받으며 늦은 오후나 야간에 이곳을 통과했을 것이다. 오늘 점심은 이름도 모르는 시골 도시를 지나가다가 햄버거 가게가 있어서 햄버거와 콜라로 하였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 도시의 햄버거는 맛은 별로지만, 가게가 널찍하고 시원하고 깨끗해서 좋다.나와 아내는 요즈음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사막에서 계속 에어컨을 켜고 이동하고, 피로가 누적되니 심한 감기에 걸렸다. 감기약을 계속 먹고 있으나 차도가 별로 적어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더욱 불편하다.황량한 사막을 지나면서 보온병에 담아온 믹스커피, 녹차를 차 안에서 마시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서울에서 준비해 온 과자, 사탕 등 간식거리도 전부 바닥났다. 휴게실에서 수박, 멜론,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먹고 있다.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우리 차에 부착된 여행경로 지도를 보기 위해 많은 위구르 인들이 주변에서 모여든다. 어떤 사람은 '유튜브'로 중계도 한다. 우리에게 어디 가는지 꼬치꼬치 질문을 하는 사람도 많다.휴게소에서 자동차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위구르인들. [사진=윤영선]위구르족 억양은 중국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실크로드 '서역북로'를 달리고 있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서쪽 끝에 있는 파미르고원으로 향하고 있다. 쿠차 외곽 한나라 '봉화대'와 '키질 석굴'을 오전에 보고, 오후에 '어커수'(중국명 악수)로 향한다.오늘은 8월 2일이다. 7월2일 한국 동해항을 출발한 지 만 한 달이 지났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끝도 없고 시작도 없는 것처럼 길고 지루하다. 길고 긴 사막의 모습은 수시로 바뀐다. 곳곳에 협곡도 있고, 황토색 바위산도 있고, 거친 모래사막도 있다.타클라마칸 사막 실크로드 지도. [사진=윤영선]중국 정부에서 천산산맥의 빙하수를 활용하여 거대한 오아시스 농업지대를 곳곳에 만들어 놔서 어떤 지역은 수십 킬로 녹색의 옥수수밭이 있다. 밭 주변에 방사림과 방풍림으로 조성한 길다란 미루나무, 백양나무 울타리가 황토색 사막과 대비되어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이번 여름 서울은 무더위가 무척 심해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 사막의 낮 기온은 40도가 넘지만, 건조해서 그들에 있으면 견딜만하다.옛날 사막을 지나던 구도승, 실크로드 상인들은 뜨거운 한낮을 피하고, 달빛, 별빛을 받으며 늦은 오후나 야간에 이곳을 통과했을 것이다. 오늘 점심은 이름도 모르는 시골 도시를 지나가다가 햄버거 가게가 있어서 햄버거와 콜라로 하였다. 타클라마칸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 도시의 햄버거는 맛은 별로지만, 가게가 널찍하고 시원하고 깨끗해서 좋다.나와 아내는 요즈음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사막에서 계속 에어컨을 켜고 이동하고, 피로가 누적되니 심한 감기에 걸렸다. 감기약을 계속 먹고 있으나 차도가 별로 적어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더욱 불편하다.황량한 사막을 지나면서 보온병에 담아온 믹스커피, 녹차를 차 안에서 마시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서울에서 준비해 온 과자, 사탕 등 간식거리도 전부 바닥났다. 휴게실에서 수박, 멜론,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먹고 있다.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우리 차에 부착된 여행경로 지도를 보기 위해 많은 위구르 인들이 주변에서 모여든다. 어떤 사람은 '유튜브'로 중계도 한다. 우리에게 어디 가는지 꼬치꼬치 질문을 하는 사람도 많다.휴게소에서 자동차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위 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