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주] 주식시장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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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05-06본문
[글쓴이주] 주식시장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만 뉴스에서 '개미'의 목소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도 개인 투자자고, 매일 손실과 이익 사이에서 울고 웃습니다. 일반 투자자보다 많은 현장을 가고 사람을 만나지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바를 철저하게 '개인'의 시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조만간 또 투자자들이 좋아할 만한 굉장한 상품이 나올거에요." 홍콩의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소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상품들이 홍콩에 상장된다.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가상자산 인버스 상품과 엔비디아나 테슬라 등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미국주식에 레버리지나 곱버스(인버스 2x)로 투자할 수 있는 ETF 등이 대표적이다.해외 운용사 관계자를 만나면 상품 소개만으로도 너무나 흥미롭다. 우리나라 운용사가 똑같은 상품을 두고 0.001%의 수수료 다툼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품을 쏟아낸다.중국 테크 기업과 미국의 테크기업을 적절히 조합해 자연스레 위험회피(헷지)까지 가능한 테마 상품도,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곱버스 등 파생상품도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지기만 한다면 충분히 관심을 보일 듯하다. 홍콩거래소에 상장하지만,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아시아 시장의 자금이다. 미국 뉴욕시장이 문을 닫고, 아시아 시장이 열려있는 시간에 미국 기업에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있고 심지어 그 상품이 다른 아시아 국가 시장에 상장돼 있지 않다면 자금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올 수 있다는 것이다.반대로 말하면 다른나라에 없는 상품을 우리나라 운용사가 먼저 만들어 우리나라 시장에 상장한다면, 아시아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운용사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규제 탓에 상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5년여간 ETF 시장 규모가 200조원을 눈앞에 둘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우리 금융당국은 '규제 일변'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3배 상품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상장지수증권(ETN)에서만 허용되고, 단일종목 ETF는 '한 종목 비중 제한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오늘(6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 전 총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모습 대선현장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