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05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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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4 날짜: 2025-05-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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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5월05일 09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달 중 자회사 엔젠바이오AI를 미국 정밀의료 기업 야트리바이오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비용 효율화를 도모해서 올해 흑자전환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제공= 엔젠바이오)자회사 매각, 실적 개선 사활최대출 엔젠바이오(354200) 대표는 지난달 29일 이데일리와 만나 자회사 매각과 관련해 “AI 기반 정밀진단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 기업 엔젠바이오는 2023년 7월 미국 자회사 엔젠바이오AI를 설립했다. 회사는 엔젠바이오AI를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 출신 신약 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클리아 실험실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엔젠바이오AI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 기술 전문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도 고성능 질량분석장비를 보유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산을 단백질체 기반 정밀의료 기업인 야트리바이오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구조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엔젠바이오AI가 그동안 개발해 온 NGS 기반 암 정밀진단 리포트 및 AI 플랫폼 관련 기술은 야트리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정밀진단 분야에서 기술 협업을 이어가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연내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연간 약 35억 원 수준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어렵겠지만 하반기 쯤에는 흑자전환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엔젠바이오 매출은 57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자 검사로 암 진단과 치료를 돕는 기술 기업이다. NGS 기술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유전자 변이를 찾아낸다.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 생길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NGS 정밀진단 핵심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유방암·난소암 관련 BRCA 유전자 변이를 검사해 조기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브라카아큐테스트 플러스’와 고형암 치료제 선택에 유용한 돌연변이를 제공하는 ‘온코아큐패널’, 혈액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주는 ‘힘아큐이 기사는 2025년05월05일 09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달 중 자회사 엔젠바이오AI를 미국 정밀의료 기업 야트리바이오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비용 효율화를 도모해서 올해 흑자전환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제공= 엔젠바이오)자회사 매각, 실적 개선 사활최대출 엔젠바이오(354200) 대표는 지난달 29일 이데일리와 만나 자회사 매각과 관련해 “AI 기반 정밀진단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 기업 엔젠바이오는 2023년 7월 미국 자회사 엔젠바이오AI를 설립했다. 회사는 엔젠바이오AI를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 출신 신약 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클리아 실험실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엔젠바이오AI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 기술 전문 기업으로 미국 내에서도 고성능 질량분석장비를 보유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산을 단백질체 기반 정밀의료 기업인 야트리바이오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구조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엔젠바이오AI가 그동안 개발해 온 NGS 기반 암 정밀진단 리포트 및 AI 플랫폼 관련 기술은 야트리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정밀진단 분야에서 기술 협업을 이어가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연내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연간 약 35억 원 수준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어렵겠지만 하반기 쯤에는 흑자전환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엔젠바이오 매출은 57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자 검사로 암 진단과 치료를 돕는 기술 기업이다. NGS 기술을 이용해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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