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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이일승 작.ⓒ 이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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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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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이일승 작.ⓒ 이일승▲ 이일승 작.ⓒ 이일승 "나이 70에 명운을 거는 마지막 에피소드. 실크로드를 따라 타슈켄트 사마라칸트 부하라를 넘어 베네치아를 거쳐 '코지모'를 만나고 싶다." 나이 '종심(從心)'에 들면 다른 사람들은 인생을 정리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삶의 열정으로 붓을 들어 첫 전시회까지 여는 화가가 또 다른 꿈을 꾸었다. 코지모 데 메디치(1389~1464)는 르네상스 시대에 피렌체의 정치가이자 그림 수집가다.몇 해 전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 수료했던 이일승 '리조'세계재봉틀박물관 관장이 오는 20일부터 진주 남가람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초대개인전을 연다."겹겹의 흐름과 깨어남"이란 제목이 붙은 전시회로, 25점을 선보인다. 패널 위에 섬유를 덧대고, 캔버스 위에 금속오브제, 유화 물감, 페인트, 파스텔 등으로 한 혼합작업으로 작품을 생산했다.섬유를 태우기도 하고 물감을 짜내 점층적으로 쌓는 기법을 사용했다. 작품은 때로는 서정적이거나 철학적으로 읽히기도 하는데, 이상 세계를 희망적으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이일승 작가는 "겹겹이 쌓이며 일상을 따라 흘러가는 선형(線型)의 시간, 그리고 그 흐름을 가르고 침묵에서 나를 깨우는 시간, 층층이 쌓인 영원의 시간, 순간의 깨어남은 감각의 시간"이라고 했다.이어 "겹겹이 쌓아 올린 섬유, 하늘과 땅으로 나뉜 캔버스, 무리들의 환영들 속에서 나를 찾는다. 이 지각들은 '나'의 오랜 시간 응축되어온 의식의 무늬들을 표면으로 끌어 올리는 침묵 속의 궤적이며 무너짐을 넘어서는 생성의 표현이다"라고 덧붙였다.이 작가는 "금속으로 구현된 발자국은 도달의 의지를 말하며 아직 도달하지 않는 세계를 향한 나, 스스로의 선언이다. 태양의 상징성은 자신이 발 딛고 선 자리 그 너머에 그리는 사유(思惟)와 이상향, 색은 감정의 에너지인 내면의 끓어오르는 '나'를 드러낸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작가는 "작업들은 마음 속 깊이 응축된 감정이자 기억, 드러내지 못한 의식의 충돌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행위이자 방식이며, 이런 의지의 파편들은 이상향에 이르고 싶은 나의 '욕망'이다"라며 "이 작업은 깨어남의 이미지를 품은 궤적이자 내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탈당 압박을 받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탈당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대선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특히 탄핵소추 이후 탄핵반대 투쟁을 했던 인사들을 향해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고 확인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당부했다.그는 “동지 여러분께서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며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거듭 거듭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쳤다.한광범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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