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에 흔들리는 보험업] <중>부채 키우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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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5 날짜: 2025-05-18본문
[외풍에 흔들리는 보험업] <중>부채 키우는 제
[외풍에 흔들리는 보험업] <중>부채 키우는 제도변경◆주요 8개 보험사 1분기 실적분석킥스에 반영되는 기타포괄누계액작년말 6.9조→1분기 7882억 급감보험계약 금융손실 1년새 20배 커져가만히 앉아 자본 건전성 급락하는 결과업계, 당국에 할인율 현실화 유예 요청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 금융 당국의 계리와 할인율 규제 강화에 올 1분기 국내 주요 보험사의 합산 기타포괄손실이 무려 6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포괄손실은 분기 순이익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어져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업계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킥스 비율 하락 폭이 상당한 만큼 규제 강화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3개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8개사의 합산 기타포괄손익 누계액(별도 기준)은 3월 말 현재 7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조 8818억 원)과 비교하면 88.5%나 폭락했다.이는 올 1분기 8개사의 기타포괄손실이 5조 9392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타포괄손익은 미실현 항목으로 당장 기업의 이익에는 잡히지 않지만 자본에는 영향을 미친다. 최근 보험사들의 킥스 비율 급감에 기타포괄손실이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보험업권 전체의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206.7%로 전 분기 대비 11.6%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는 203.4%로 8.3%포인트 줄었고 손보사는 211%로 16%포인트 감소했다.기타포괄손익 감소는 보험계약 금융 손실이 급격히 커진 데서 비롯됐다. 8개 보험사의 보험계약 금융 손실은 올해 1~3월 14조 1663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7129억 원)에 비해 20배나 확대됐다. 보험계약 금융 손익은 계리·할인율 가정 변경이나 시장금리 변화로 보험계약 가치가 바뀌었을 때 잡는 계정이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이 보험사들의 자본 건전성 지표에 직간접적[외풍에 흔들리는 보험업] <중>부채 키우는 제도변경◆주요 8개 보험사 1분기 실적분석킥스에 반영되는 기타포괄누계액작년말 6.9조→1분기 7882억 급감보험계약 금융손실 1년새 20배 커져가만히 앉아 자본 건전성 급락하는 결과업계, 당국에 할인율 현실화 유예 요청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 금융 당국의 계리와 할인율 규제 강화에 올 1분기 국내 주요 보험사의 합산 기타포괄손실이 무려 6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포괄손실은 분기 순이익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하락으로 이어져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에 악영향을 준다. 업계에서는 제도 변화에 따른 킥스 비율 하락 폭이 상당한 만큼 규제 강화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3개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8개사의 합산 기타포괄손익 누계액(별도 기준)은 3월 말 현재 7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조 8818억 원)과 비교하면 88.5%나 폭락했다.이는 올 1분기 8개사의 기타포괄손실이 5조 9392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타포괄손익은 미실현 항목으로 당장 기업의 이익에는 잡히지 않지만 자본에는 영향을 미친다. 최근 보험사들의 킥스 비율 급감에 기타포괄손실이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보험업권 전체의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206.7%로 전 분기 대비 11.6%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는 203.4%로 8.3%포인트 줄었고 손보사는 211%로 16%포인트 감소했다.기타포괄손익 감소는 보험계약 금융 손실이 급격히 커진 데서 비롯됐다. 8개 보험사의 보험계약 금융 손실은 올해 1~3월 14조 1663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7129억 원)에 비해 20배나 확대됐다. 보험계약 금융 손익은 계리·할인율 가정 변경이나 시장금리 변화로 보험계약 가치가 바뀌었을 때 잡는 계정이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금융 당국의 규제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이 보험사들의 자본 건전성 지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중 할인율 규제 강화에 대한 업계의 불만이 적지 않다. 보험 부채를 계산할 때 쓰는 할인율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국고채 금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할인율 규제의 뼈대다.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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