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성원에스피 고객센터
고객만족 100%에 노력하는 성원에스피가 되겠습니다.
Home 고객센터 고객상담
고객상담

15일 중국 베이징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4 날짜: 2025-05-20

본문

15일 중국 베이징 다싱구에 자리 잡은 징둥물류 '아시아 1호' 물류센터 안에서 로봇 팔이 입고된 물품을 품목·지역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징둥물류 [서울경제] 이달 15일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구에 자리 잡은 징둥물류 ‘아시아 1호’ 스마트 물류센터에 도착하자 주차장을 가득 메운 대형 트레일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오는 택배 상자들이 전국 각지로 향하는 트레일러로 옮겨지고 있었다. 물류센터 안으로 들어서니 높이 21m, 19층짜리 선반 사이사이로 택배 상자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다. 징둥물류 관계자는 “조만간 시작될 618 축제를 대비한 물량들”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70만 개의 택배를 처리했는데 올해는 하루 최대 처리 규모인 72만 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징둥의 창립 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한 618 쇼핑 축제는 중국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다.징둥물류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물류센터 전반에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물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되면 한가운데 자리한 고속 로봇 팔이 품목별·지역별로 분류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운반·적재·포장된 제품은 창고 선반에 쌓여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자마자 출고된다. 수십만 개의 택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만큼 정확한 분류와 운반은 필수다. 징둥이 자체 개발한 무인운반로봇(AGV) ‘디랑(地狼)’이 물류센터를 지탱하는 일등 공신으로 통한다. 우리말로 ‘지상늑대’인 디랑은 매 시간 최대 250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데 24시간 쉬지 않고 컨베이어 벨트 위로 물건을 분류해 올려놓는다.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간 제품들은 스캔 과정을 거쳐 배송될 차량에 실렸다. 첨단 로봇과 물류 시스템을 접목한 덕분에 창고 저장 용량은 300%나 올라갔다. 징둥물류가 지금과 같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8년간 쏟아부은 돈이 1400억 위안(약 27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징둥은 알리바바·핀둬둬와 함께 중국 3대 e커머스 기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는 테무를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징둥은 아직까지는 중국 내수에 집중하는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최대 1500억 유로(약 236조원)의 무기 공동구매 대출기금 신설에 잠정 합의했다.블룸버그, AFP 통신에 따르면 EU 27개국 대사들은 이날 일명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로 명명된 EU 무기 대출기금 프로그램 최종안을 확정 지었다.내주 장관급 회의에서 승인하면 시행이 확정된다.이 기금은 우크라이나 지원 혹은 각국 재고 비축을 목적으로 무기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EU 회원국에 EU 예산을 담보로 대출금을 지원해주기 위한 자금지원 계획이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국방비 증액 압박과 러시아 위협에 따라 무기 비축에 속도를 내려는 회원국들을 돕기 위해 고안했다.기금 규정 초안에는 'EU 가입 신청국·후보국, EU와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가'도 공동구매 참여를 허용하되, 완제품 가격 대비 최소 65%에 상응하는 부품이 유럽자유무역협정(EFTA) 권역 혹은 우크라이나 생산품이어야 한다고 명시됐다.역외 부품은 35%를 넘지 못한다는 의미로,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에 방점을 둔 것이다.이를 두고 일부 회원국 간 이견이 있었지만 최종안도 초안과 마찬가지로 완제품 가격의 35%까지만 역외 제조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이날 합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EU 정상회담에서 양자 안보·방위 파트너십이 체결된 당일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비(非)EU 국가 중 일찌감치 수혜가 예상된 우크라이나와 노르웨이 외에 EU에서 빠진 영국도 대출기금 수혜를 위한 '막차'를 타게 됐다.집행위는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영국은 세이프 기금의 틀 안에서 공동구매 참여가 가능하며, 향후 영국 방산업체의 참여를 위한 별도의 협정 체결 요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별도 협정에는 참여 업체의 재정적 기여, 공급망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조건이 담길 예정이다.이와 관련 유럽 주요 방산기업 다수가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거나 영국산 부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도 EU와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해 원칙적으로는 세이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나 까다로운 유럽산 부품 비율 요건 탓에 직접적 수혜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