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광천 근처로 가면 개울 물도 졸졸 흘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구목정 공원 (사진 속 아파트 아래에 좌광천이 흘러요).부산에서 5월에 장미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기장 정관 구목정 공원과 윗골공원, 그리고 해운대수목원과 화명장미원 등이 있어요. 오늘은 오전 근무라 일찌감치 퇴근 후 친구랑 구목정, 윗골공원 두 곳에 다녀왔어요. 그중 구목정공원 장미원 소식 먼저 전합니다.공원을 정확히 반 바퀴 돌았을 때 안젤라 꽃기둥을 다시 만났어요. 2년 전 방문했을 때보다 이른 시기에 갔던터라 아직 초록 반 핑크 반. 여기 꽃이 만개하면 정말 예쁘거든요.천천히 사진 찍으며 걸어도 30-40분이면 충분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공원. 가볍게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방문해보세요.장미로 둘러싸인 미녀와 야수를 비롯한 조형물들도 있으니 눈에 가득 담아보세요.부산 구목정공원집에 테라스가 있다면 심고 싶은 안젤라. 걷다 봄ㆍ닌 자주 만나게 되요~이곳은 데크가 넓은 편이라 산책하는 분들도 다들 발걸음을 멈춰 한 컷씩 남기고 가는 스폿입니다.1987년 바카르테 국제콩쿨 금상을 수상한 장미 "마틸다"도 활짝. 그나저나 꽃도 예쁨을 뽐내는 대회가 있다니 재밌지 않나요?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34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34▶입장료: 무료아직 절정이 아닌 데다 날씨가 흐려 아쉽다면 아쉽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노란 장미터널과 핑크 안젤라가 어우러진 꽃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집 근처라면 매일 오고 싶을 정도.구목정공원을 걷다 보면 진한 장미 향기가 코끝을 스쳐요. 자연이 주는 향이다 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편하게 게 느껴지더라구요. 예쁜 꽃 + 좋은 향의 조합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여기가 5월의 천국!정자와 벤치 등이 곳곳에 있어 피크닉 즐기기에도 좋은 공원이에요. 도시락 챙겨 들고 하루 소풍하시는 것도 OK~마트에서 길 하나 건너면 만날 수 있는 구목정 공원. 입구에는 놀이터와 장미 터널이 있어요.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하지만 현실을 마주하니 괜히 왔나 싶기도 했어요. 장미 덩굴이 너무 소박했거든요.#부산장미#부산장미축제#구목정공원장미#구목정공원장미실시간#기장구목정공원#정관구목정공원#구목정공원주차정관 구목정공원 실시간 개화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산책로 폭이 좁아 전체를 한 컷에 담기 어려웠다는 것?! 꽃사진 찍기는 윗골공원이 더 좋아요. 넓은 광장에 장미꽃이 옹기종기 모여있거든요.드디어 만난 빨간 장미!! 파스텔톤의 장미도 예쁘지만 역시 장미는 강렬한 레드죠!! 옛 친구 만난 것처럼 반갑더라며. 참고로 이 장미터널이 보인다면 입구 겸 출구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입장시간: 24시 상시 개방하지만 공원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금 이르지만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역에 따라 다르긴 했으나 제법 많이 피어 있었다며!인물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예쁜 옷 입고 가보세요.구목정공원 주차5월 14일. 잊고 있었던 로즈데이. 친구도 아닌 엄마께서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는데요. 결혼한 지 십수 년이 지나다 보니 이런 날은 챙기지 않고 지나가게 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울 집에서 제게 꽃 사주는 남자는 없으니 어째요. 보러 나가는 수밖에요 (보고 있나 남편!!)구목정공원 장미 실시간 개화부산의 대표 장미축제 장소 중 하나에요. 또 다른 명소 중 하나인 윗골공원과 인접해 있어 함께 구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1주일 정도 지나 방문하면 절정의 모습 볼 수 있을 거예요. 현재는 40-50% 정도 개화했어요.최근 리뷰가 거의 없어 꽃이 얼마나 피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그래도 몇 송이는 피어 있지 않을까 해서 달려가봤어요. 예전에 이맘때쯤 방문했던 기억이 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