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최재 주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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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9 날짜: 2025-05-20본문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최재 주택 개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최재 주택 개보수 소매업체인 홈디포(Home Depot)는 20일(현지시간)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유지했다. 대형유통업체 월마트가 이달부터 관세 영향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홈디포 매장에서 고객이 목재를 들고 가고 있다. (사진=AFP) 리처드 맥페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규모,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현재의 가격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홈디포 판매 제품의 절반 이상이 미국산이며, 중국산 수입 비중을 줄이는 등 지난 몇 년간 수입처 다변화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맘때쯤이면 미국 외 어떤 단일 국가도 홈디포 수입의 10% 이상을 차지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홈디포의 이런 가격 전략은 지난주 관세 부담을 이유로 5월 말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한 월마트와는 상반된다.이번 발언은 홈디포가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수정하거나 철회했다. 홈디포는 1분기 매출은 398억6000만달러로, 예상치(393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3.56달러로 예상치(3.6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홈디포는 올해 전체 매출이 2.8%, 비교가능 매출(신규 매장·달력 효과 등 제외)은 약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0%, 기타 여러 국가에 대해서는 10%로 임시 인하하는 합의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의 전망이다.이에 따라 홈디포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김상윤 (yoon@edaily.co.kr) '증거·판례 상충' 비판, 오요안나씨 유족 "받아들일 수 없다" MBC, 6월12일까지 '위장 프리랜서' 25명 근로계약해야 MBC "고용노동부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입장 밝혀[미디어오늘 김예리, 윤유경 기자]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故) 오요안나 특별감독결과 규탄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장씨는 오 캐스터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그를 향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면서도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았다. “MBC는 프리랜서 구조를 만들고 괴롭힘을 예방 못 한 책임을 인정하라”는 유족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동부가 방송사의 '무늬만 프리랜서' 고용 관행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오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숨졌다. 그는 2021년 MBC에 '공채'로 입사해 프리랜서 계약을 적용받고 일했다. 주 5~7일 방송 시간 3시간 전 출근해 기상팀장과 파트장 지시에 따라 원고를 고치고 방송을 진행했다. 기상재난파트장 등 데스크가 빠진 기상팀 단체 대화방에선 '파트장 회의 결과'라며 업무 지시가 이뤄졌다. 노동전문가들이 “지휘·감독의 외주화 시도”라고 지적한 업무 구조다. 오 캐스터는 이 같은 업무 구조 속에 괴롭힘 대상이 됐다. 선배 캐스터들로부터 고인이 실수하면 조직 전체가 사라진다는 압박성 발언과 업무 지시를 넘어선 공개 비난을 받았다.노동부는 지난 2월부터 석 달여간 MBC를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한 결과, 고 오 캐스터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인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같은 법 76조의2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무상 위계에 따른 괴롭힘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오 캐스터 등 기상캐스터들이 '독립사업자'로 일했다며 상충된 결론을 냈다고 지적받는 이유다.각종 지휘·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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