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조 네이버 사옥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조감도 /사진=네이버. 네옴시티 홈페이지네이버가 2024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분기 연속으로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에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 실적을 반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이버가 2022년부터 신사업 창출 기회를 모색한 주요 해외 진출지 중 하나다.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얻은 매출은 엔터프라이즈 부문 중 기타 영역에 네이버랩스(국내)·클로바 디바이스의 매출과 함께포함된다. 1분기 이 매출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전인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154% 증가한 수치다./그래프= 윤상은 기자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실적을 별개로 발표하지 않지만,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기타 영역에서 그 성과를 가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기술(IT) 개발 담당 계열사 '네이버랩스'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네이버랩스 매출은 라인웍스(업무 플랫폼)와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중 네이버랩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얻은 매출은 기타 영역에 들어간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타 매출은 사우디 주택부 디지털트윈 사업 관련 매출 인식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사업 분야는 디지털트윈, 아랍어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지능형 로봇 등이다. 이 중 디지털트윈 사업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계약 수주까지 진행된 주요 사업이다. 네이버는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 1억 달러(약 1340억원) 규모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실제 매출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외에 아랍어 기반 소버린AI 개발은 사업협력(MOU) 단계로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과 데이터센터 및 소버린 AI 협력 MOU를 맺었다.네이버는 1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종속회사 '네이버 아라비아'를 설립하고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 아라비아는 네이버 지분 100%로 중동 사업 거점 역할을 한다. 네이버 아라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공기업·기관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는 식이다. 첫 번째 합작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주택공사와 설립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사우디아네이버 사옥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조감도 /사진=네이버. 네옴시티 홈페이지네이버가 2024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분기 연속으로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에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 실적을 반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이버가 2022년부터 신사업 창출 기회를 모색한 주요 해외 진출지 중 하나다.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얻은 매출은 엔터프라이즈 부문 중 기타 영역에 네이버랩스(국내)·클로바 디바이스의 매출과 함께포함된다. 1분기 이 매출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전인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154% 증가한 수치다./그래프= 윤상은 기자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실적을 별개로 발표하지 않지만,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기타 영역에서 그 성과를 가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기술(IT) 개발 담당 계열사 '네이버랩스'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네이버랩스 매출은 라인웍스(업무 플랫폼)와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구분된다. 이 중 네이버랩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얻은 매출은 기타 영역에 들어간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타 매출은 사우디 주택부 디지털트윈 사업 관련 매출 인식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사업 분야는 디지털트윈, 아랍어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지능형 로봇 등이다. 이 중 디지털트윈 사업은 매출을 얻을 수 있는 계약 수주까지 진행된 주요 사업이다. 네이버는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 1억 달러(약 1340억원) 규모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실제 매출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외에 아랍어 기반 소버린AI 개발은 사업협력(MOU) 단계로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과 데이터센터 및 소버린 AI 협력 MOU를 맺었다.네이버는 1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종속회사 '네이버 아라비아'를 설립하고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디 네이버 사옥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