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상호금융 수신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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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2 날짜: 2025-05-24본문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상호금융 수신 쏠려… 역대 최대치 기록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에 더 각광, 한편으론 "수신 많이 못 받아"상호금융권, 정기예금 금리 현황/그래픽=이지혜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역의 일부 조합·금고는 시중은행보다 무려 1%P(포인트) 높은 연 3.40% 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을 좇아 돈이 몰리자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1분기 새 13조원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 등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저축은행보다 비교적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1분기 신협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평균 금리는 연 3.29%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연 3.31%로 집계됐다.일부 지역의 조합·금고에선 이보다 더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한다. 가령 MG예산 새마을금고의 꿈드림회전정기예금 금리는 연 3.43%다. 이외에도 전주상진신협의 정기예탁금이 연 3.40%, 대전영화신협 선드림정기예탁금은 연 3.38% 등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였다. 특히 상호금융권에선 연 6~9%대 정기예금 특판도 활발했다. 반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20%~2.65%에 불과하다. 상호금융권 정기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많게는 1%P가량 더 높다. 또 다른 2금융권인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상호금융보다 낮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6%다.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식 정기예금이 연 3.2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예금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이른바 '예테크'족의 시선은 상호금융권에 쏠릴 수밖에 없다.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좇기 시작하자 자금도 상호금융권으로 몰리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새마을금고와 상호금융권 수신 규모는 917조80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의 905조410억원에서 3개월 새 12조763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에선 2조6330억원의 수신이 빠져나갔다. 이에 1분기 저축은행 수신 규모는 99조5873억원을 기록해 8개월 만에 100조원대가 깨졌다.오는 9월1일부터는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사 파산 시에도 보호되는 예금 액수가 커지면 더 높은 금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상호금융 수신 쏠려… 역대 최대치 기록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에 더 각광, 한편으론 "수신 많이 못 받아"상호금융권, 정기예금 금리 현황/그래픽=이지혜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발길을 끌고 있다. 지역의 일부 조합·금고는 시중은행보다 무려 1%P(포인트) 높은 연 3.40% 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높은 이율을 좇아 돈이 몰리자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1분기 새 13조원가량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 등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는 시중은행·저축은행보다 비교적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1분기 신협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평균 금리는 연 3.29%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연 3.31%로 집계됐다.일부 지역의 조합·금고에선 이보다 더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한다. 가령 MG예산 새마을금고의 꿈드림회전정기예금 금리는 연 3.43%다. 이외에도 전주상진신협의 정기예탁금이 연 3.40%, 대전영화신협 선드림정기예탁금은 연 3.38% 등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였다. 특히 상호금융권에선 연 6~9%대 정기예금 특판도 활발했다. 반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20%~2.65%에 불과하다. 상호금융권 정기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많게는 1%P가량 더 높다. 또 다른 2금융권인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상호금융보다 낮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6%다.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식 정기예금이 연 3.2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예금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이른바 '예테크'족의 시선은 상호금융권에 쏠릴 수밖에 없다.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좇기 시작하자 자금도 상호금융권으로 몰리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새마을금고와 상호금융권 수신 규모는 917조804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의 905조4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