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3명의 기상캐스터에 대해선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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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   조회수: 6 날짜: 2025-05-26본문
MBC 측은 “3명의 기상캐스터에 대해선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상 가해자로 볼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사측 차원의 별도 징계나 계약 해지 조치 없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올해 12월까지 유지된다.유족은 고인이 겪은 심리적 고통과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를 두고 여러 차례 MBC에 진상조사를 촉구했고, 지난해 12월엔A씨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유족 측 변호인은 “고인의 죽음은 결코 개인의 문제나 단순한 선택이 아니었다”며,"직장 내 구조적인 괴롭힘이 있었음에도 사측은 오랫동안 방관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하지만유족 측의 입장과는 괴리가 크다.지난해 말, 고 오요안나 캐스터가 세상을 떠난 이후 휴대폰 속 유서와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며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대중에게 알려졌다.특히 17장에 달하는 유서에는 선배 기상캐스터들로부터의 조직적 무시와 따돌림, 소외 등이 담겨 있었으며, 유족은 이를 바탕으로4명의 동료를 가해자로 지목했다.한편 MBC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공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즉, 노동부의 판단을 기준으로 행정적 결정을 내리고, 진상위의 조사는 외부에 밝히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을 차단하고, 조직 내부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에 유족은 고인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은걸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고 오요안나 씨 어머니인 장연미 씨는 "MBC가 시키는 대로 일했는데, 노동자가 아니라고 한다. 제대로 조사를 한 것이 맞냐?"고 오열했다.MBC는 5월 20일, 자사 기상캐스터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 등 3인과계약을 연장하고, A씨와는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족 측이 지난해 12월 고인을 상대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했던 인물로, 현재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이번 결정은 향후 법적 다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유족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A씨의 괴롭힘 책임을 인정할 경우,MBC의 계약 해지 결정은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반면 나머지 3명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노동부의 판단과 별개로, 유족 측이 민사소송을 추가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MBC는 이번 조치로‘1명의 가해자, 3명의 비가해자’구도를 명확히 하며,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사측은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재계약 발표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2025년 녹색소비주간 홍보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는 27일 서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에서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녹색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녹색소비주간은 매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일상 속 친환경 소비 실천을 확산하고, 녹색제품 접근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한다.올해 녹색소비주간 주제는 ‘오늘부터 녹색소비, 플라스틱 잘가’이다.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연계해 일상 속 녹색소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다.이번 개막행사는 2025 녹색소비주간 시작을 알리고, 녹색소비 문화 촉진을 위해 유통사,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열린다.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유통사는 자사 판매망(플랫폼) 내 녹색제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공동 판촉과 소비자 참여 운동(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협력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녹색제품을 더 쉽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소비 촉진 간담회’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환경 창업가 등 약 15명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녹색소비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언한다.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2025년 녹색소비주간 전국 500여 개 녹색 매장, 온라인 판매망, 기업·지자체·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운동을 진행한다.녹색제품 100원 체험구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지역 녹색매장 녹색제품 구매 도전(챌린지)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환경부는 녹색제품 사용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그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