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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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5 날짜: 2025-05-29본문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대문구 최대 정비사업 중 한 곳인 북아현3구역의 추진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놓고 구청과 갈등이 심화한 데 이어 용적률 확대 추진 안건도 조합원 반대에 직면하면서다. 조합은 행정심판을 진행해 시업시행변경을 추진하는 동시에 용적률 확대를 위한 조합원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북아현3구역 내 거리. 2025.01.08 [사진=이효정 기자 ]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변경 동의의 건을 안건으로 올렸지만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안건은 전체 조합원 1940명 중 3분의 2인 1300명의 찬성이 필요했는데, 총회에서 조합원 1269명의 찬성표를 받아 31표차로 부결됐다.이 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 약 27만㎡에 지하 6층~지상 32층, 아파트 47개 동 총 4700여 가구 규모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인근 북아현2구역과 함께 서대문구 내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꼽힌다.이번에 부결된 안건은 용적률을 높여 가구수를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합은 용적률 완화로 확보한 연면적에 전용면적 59㎡ 약 700가구를 추가하고 그중 일부를 일반분양하면 조합 수익이 늘어나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일부 조합원은 연면적이 늘어날 경우 추가 공사비가 발생하고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 A씨는 "연면적이 늘어나면 조합원에게 이득이라고 강조하는데, 그만큼 늘어나는 자재비와 공사기간에 부담을 느낀 조합원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총회 안건 부결에 더해 시업시행계획변경인가가 서대문구청에서 반려된 점도 조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앞서 서대문구청은 서류에 하자가 확인돼 보완을 요청했음에도 조합에서 문제가 없다고 회신해와 변경인가 신청서를 반려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구청에 따르면 조합은 2023년 9월 총회(조합원 전체 회의) 때 사업시행기간을 '사업시행 인가일로부터 청산일까지'로 의결했다. 다만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서에는 '인가일로부터 72개월'로 기재해 일동서울터미널이 최고 39층 초대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는 지하에, 지상에는 상업·업무·문화시설을 배치하고 옥상에는 한강이 보이는 전망대를 조성한다. 공사 기간 임시터미널은 구의공원 지하를 활용하고, 임시터미널 사용 후 리모델링해 주민편의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9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의동 546-1번지 일원(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상 22·39층 2개동으로…터미널·환승센터는 지하로동서울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은 지하 7~지상 최고 39층(연면적 36만3000㎡) 높이의 복합시설 2개동(22층·39층)을 건립한다. 지하에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 지상부 저층에는 판매·문화복합시설, 고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배치한다. 옥상에는 한강과 서울을 내려다보는 전망대를 설치해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행사는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다.동서울터미널은 1987년 문을 열었고 전국에서 시외버스가 가장 많이 오가는 터미널이다. 강원도, 충청도, 경상북도 등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110여개 노선을 운영한다. 낡은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부터 인파와 버스로 인해 주변 교통체증도 야기됐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터미널 예시도. 서울시 제공 시는 2009년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면서 동서울터미널 인근을 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2019년 6월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에서 신세계프라퍼티로 소유주가 변경되는 등 사업자 변경 등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터미널 인수 이후 전면 재검토 제안서가 접수되면서 2022년 8월부터 협상조정협의회 등 거쳐 2023년 12월 사업협상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계획결정(안)을 입안했고 공람과 관계부서 협의, 주민 의견 검토 등을 거쳐 1년여 만에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 등과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분은 총 1381억4000만원이다.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바로 잇는 직결램프도 신설한다. 강변북로에서 동서울터미널을 바로 연결하는 직결램프가 설치되면 버스로 인한 교통정체. 매연 등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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