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 인터뷰‘잭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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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6-02본문
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 인터뷰‘잭 다니엘
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 인터뷰‘잭 다니엘스 10년’ 출시 앞두고 방한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위스키는 과학이자 예술입니다.”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사진)은 “곡물, 물, 효모, 오크통 등 위스키는 네 가지에 불과한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과학적 공정이 필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확한 공정에 적절한 기후나 위치, 발효와 숙성을 위한 시간까지 체계적으로 어우러지면 잭 다니엘스 위스키가 탄생한다”고 설명했다.신규 라인업 출시를 위해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한 플렛처 부사장을 국내 수입사 한국브라운포맨 본사에서 만났다.잭 다니엘스는 인구가 600여명에 불과한 미국 테네시주 린치버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생산된다. 영국 출신 미국 이민자인 잭 다니엘이 1866년 이 지역에 처음으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한 후 150여년간 역사를 이어오며 미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창립자 잭 다니엘이 만든 위스키 배합 레시피인 옥수수 80%, 보리 12%, 호밀 8%의 비율을 지키고 있다. 증류된 원액은 단풍나무 숯 여과층을 통과하는 ‘차콜 멜로잉’ 공정을 거친다. 3m 높이 여과기에 증류된 원액을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려 3~5일에 걸쳐 정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불순물을 걸러내 잭 다니엘스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스모키한 맛이 완성된다. 플렛처 부사장은 “이 숯 여과 과정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나온다”고 강조했다.플렛처 부사장은 증류소 부사장이자 잭 다니엘스의 아홉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다. 1970~1980년대 잭 다니엘스 증류소를 꾸려온 다섯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 ‘프랭크 보보’가 그의 할아버지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사워 매시(위스키의 일관된 품질을 위해 먼저 제조된 발효 원액 일부를 다음번 제조시 투입하는 것) 작업을 하고 증류기를 조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위스키를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지금도 그 당시의 공정이나 제조 방식, 철학 등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면서 “물론 규모는 훨씬 커졌고 생산량도 늘었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 인터뷰‘잭 다니엘스 10년’ 출시 앞두고 방한사진=한국브라운포맨 제공“위스키는 과학이자 예술입니다.”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사진)은 “곡물, 물, 효모, 오크통 등 위스키는 네 가지에 불과한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과학적 공정이 필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확한 공정에 적절한 기후나 위치, 발효와 숙성을 위한 시간까지 체계적으로 어우러지면 잭 다니엘스 위스키가 탄생한다”고 설명했다.신규 라인업 출시를 위해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한 플렛처 부사장을 국내 수입사 한국브라운포맨 본사에서 만났다.잭 다니엘스는 인구가 600여명에 불과한 미국 테네시주 린치버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생산된다. 영국 출신 미국 이민자인 잭 다니엘이 1866년 이 지역에 처음으로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한 후 150여년간 역사를 이어오며 미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창립자 잭 다니엘이 만든 위스키 배합 레시피인 옥수수 80%, 보리 12%, 호밀 8%의 비율을 지키고 있다. 증류된 원액은 단풍나무 숯 여과층을 통과하는 ‘차콜 멜로잉’ 공정을 거친다. 3m 높이 여과기에 증류된 원액을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뜨려 3~5일에 걸쳐 정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불순물을 걸러내 잭 다니엘스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스모키한 맛이 완성된다. 플렛처 부사장은 “이 숯 여과 과정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나온다”고 강조했다.플렛처 부사장은 증류소 부사장이자 잭 다니엘스의 아홉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다. 1970~1980년대 잭 다니엘스 증류소를 꾸려온 다섯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 ‘프랭크 보보’가 그의 할아버지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사워 매시(위스키의 일관된 품질을 위해 먼저 제조된 발효 원액 일부를 다음번 제조시 투입하는 것) 작업을 하고 증류기를 조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위스키를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지금도 그 당시의 공정이나 제조 방식, 철학 등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면서 “물론 규모는 훨씬 커졌고 생산량도 늘었지만 본질을 지켜온 게 잭 다니엘스가 오랜 시간 인기를 유
크리스 플렛처 잭 다니엘스 부사장 인터뷰‘잭 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