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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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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   조회수: 3 날짜: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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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뉴시스는 한 주 동안 문화예술계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한다.이번 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물망에 오른 유홍준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전 문화재청장), 소아 환자 치료에 1억원을 쾌척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세계오순절협회(PWF)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영훈 목사 등 3명이 선정됐다. 유홍준, 이재명 문화 공약 설계…초대 문체부 장관 유력임윤찬 "1억 모두 소아 환우 치료에 써달라"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빈체로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체부 장관으로 유홍준(76) 전 문화재청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유홍준은 노무현 정부에서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2004년 9월 3일부터 제3대 문화재청장을 맡았으나,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2008년 2월 22일 사퇴했다. 2017년 제19대 대선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의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 광화문대통령공약 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추진하다가 집무실 이전 시 청와대 영빈관, 본관 등 집무 공간 외의 주요 기능을 대체할 부지를 찾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해당 공약의 추진을 보류한 바 있다. 유 전 청장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소설가 황석영 등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지식인 1만1111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선대위에서 K문화강국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문화강국을 핵심으로 하는 'K이니셔티브' 부문은 유 전 청장이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청장은 지난달 31일 21대 대통령선거 TV 찬조 연설에서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무엇보다도 망가진 경제부터 살리는 것을 제1과제로 삼고 있다고 누누이 말하고 있다"며 "사실 이 후보가 속마음으로 생각한 것은 경제를 살린 다음에 궁극적으로 영국에서 산 세월이 35년이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번에는 영국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영국의 문화, 풍경, 심지어 영국의 날씨까지도 말이다. 이상하게도, 영국에 있을 땐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을 땐 영국이 그립다. 어쩌면 욕심쟁이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중국적자'는 아니지만 분명히 '이중감정자'다.하지만 그게 바로 나다. 삶이 힘들고 슬플 땐, 우리는 평화로운 천국을 그리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평화로운 천국에 있더라도, 우리는 이 바쁘고 소란스러운 삶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 자, 이제 그러면 내가 느끼는 영국의 장단점에 대해 나누고 싶다. <기자말>[김성수 기자]▲ 한영기ⓒ 김성수 지난 35년간 영국에 살며, 이 나라에 어느덧 몸과 마음이 스며들었지만, 내가 본 영국은 여전히 신기하고, 가끔은 낯설며, 때로는 웃기고 짠하다. "Excuse me"와 "Sorry"의 민족영국은 참 조용한 나라다. 거짓말 좀 보태서 새벽에 냉장고 문 여는 소리에도 이웃이 쪽지를 보낸다. "친애하는 이웃님, 밤에는 냉장고를 좀 덜 열정적으로 움직여줄 수 있을까요?" 너무 정중해서 냉장고에 미안해질 지경이다. 여기선 누구도 눈치를 주지 않지만, 모두가 눈치를 본다. 단, 축구 경기 때는 예외다. 그땐 외계인이 쳐들어와도 전혀 신경 안 쓴다. 또 영국인들은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심지어 남이 자기 발을 밟았을 때도 "Sorry!"라고 먼저 사과한다. 처음엔 신기했는데, 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전염되어 집에서 벽에 부딪혀도 "Sorry wall!"이라고 중얼거린다. 아내가 "당신 정말 영국인 다 됐네"라며 웃는다.교육의 자유로움아이들에게 "왜 공부 안 해?"보단 "넌 뭘 좋아하니?"라고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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