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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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6-09본문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선서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관들이 (현안을) 다 알기 어려우니 회의할 때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필요하면 과장도 대동해도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전직 대통령들과는 다른 '디테일한' 행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취임한 지 엿새밖에 되지 않았지만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를 명확하게 찾아냈다.이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취임 첫 국무회의에서도 드러났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시작 전 사회자에게 "시나리오(진행 순서)나 주제를 정해놓기도 하는데 그런 것이 특별히 없느냐", "발표를 하라고 시키면 되는데 왜 안하느냐. 진행을 하시라"는 등 꼼꼼히 회의를 점검했다.기업들은 초비상이다. '디테일'한 질문엔 '디테일'한 답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다.기업들은 이 대통령의 '디테일'에 맞추기 위해 긴급히 사업 점검에 들어갔다. 먼저 SK그룹은 오는 13~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경영진들은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세계 3강'에 호응하기 위한 세부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마찬가지로 이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등도 SK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꼽히는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이차전지 배터리를 반도체에 이은 제2의 주력 사업으로 키우는 중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오는 17~19일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인데, 마찬가지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더 적극적인 주가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발표를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신설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도 북미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나서는 등 AI 경쟁이 국경을 넘어 확장 중이다.네이버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벤처링 네이버스 넥스트 챕터(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대표(전략투자부문) 등 주요 임원들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 김진우 라이너 대표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창업가 및 엔지니어,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최 대표는 “네이버는 인재와 기술이 있는 곳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라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대표 2기 체제를 맞은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한다. 네이버 벤처스는 이달 중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김 대표가 이끌 계획이다.네이버 벤처스는 글로벌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첫 투자처로 확정했다.이 의장도 향후 스타트업과 인재,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 의장은 “AI 시대에도 다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네이버는 역량있는 스타트업, 인재들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하며 네이버의 경험과 연결, 함께 성장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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