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뉴스 '기후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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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6-11본문
기후환경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환경부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폐플라스틱 문제를 다룬 우수환경도서 30권을 선정했습니다.환경부는 1993년부터 2∼3년 주기로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해 왔으며, 올해 선정 도서까지 합하면 모두 1,195권에 이릅니다. 우수환경도서는 국공립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되며, 국가환경교육플랫폼을 통해서도 선정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마켓인사이트6월 11일 오후 5시롯데케미칼과 HD현대그룹이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가동 중인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한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에 따른 공멸을 피하기 위해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는 각사가 보유한 대산 지역 내 석유화학 설비를 합치는 내용의 협상을 하고 있다. 현재 대형 회계법인을 통해 양측이 보유한 자산과 합작사의 기업 가치를 책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두 회사는 HD현대그룹 자회사 HD현대오일뱅크가 지분 60%를, 롯데케미칼이 지분 40%를 보유한 합작사 HD현대케미칼을 통해 연간 85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설비를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롯데케미칼은 대산단지에서 연간 11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전체 에틸렌 생산량(450만t)의 20% 수준이다.롯데케미칼이 대산에 보유한 설비를 HD현대케미칼로 넘기고, HD현대오일뱅크가 현금 혹은 현물을 추가로 출자해 설비를 한 법인으로 합치는 방안이 거론된다. 양측은 통합 이후 점진적으로 일부 시설은 폐쇄해 생산량을 줄이고, 중복 인력 등의 업무를 재조정하는 효율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올해가 제살깎아먹기 경쟁을 멈출 마지막 기회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율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지난해 각각 1조8255억원, 2837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그동안 공회전해 온 석유화학업계의 합종연횡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롯데케미칼은 HD현대 외에 LG화학과 설비 통폐합을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논의하고, 울산에 있는 SK에너지와 대한유화와도 협업을 논의해 왔다.석유화학 합치고 줄여야 산다…대산 이어 여수·울산도 '빅딜' 기대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공장 통폐합 추진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의 충남 대산 산업단지 공장 통폐합은 그동안 한 발도 진전하지 못하던 국내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의 물꼬를 트는 ‘빅딜’로 주목된다. 대산을 시작으로 여수, 울산 등 석유화학단지별로 수익성이 낮은 범용제품 생산시설을 통폐합하고 고수익 스폐셜티 제조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