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산업부가 긴급회의를 소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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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   조회수: 19 날짜: 2025-06-22본문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산업부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오후 한국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과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살펴본 결과, 중동 정세가 석유·가스 수급과 수출,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국내 석유·가스 도입 선박은 정상 운항 중이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막히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대중동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3% 수준으로, 산업부는 일부 소재, 부품, 장비의 경우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에 의존도가 높지만 대체 수입이 가능하거나 재고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 3분쯤, 국회는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습니다.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발표한 건 한참 뒤인 새벽 4시 26분쯤이었습니다.일곱 번째 공판은 그사이 약 3시간 반 동안의 이야기입니다.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근거리에서 수행한 측근, 김철진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윤 전 대통령,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지' 했다"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인 새벽 1시 20분쯤, 윤 전 대통령은 합동참모본부로 향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합참 전투통제실 안에 있는 결심지원실에서 김 전 장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등을 만나 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결심지원실은 군 최고 작전 지휘부가 안보 관련 사안을 논의할 때 사용하는 회의 장소입니다.김 전 보좌관은 이때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나누는 대화를 들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국회에 몇 명이나 투입했냐'고 물었고, 김 전 장관이 '5백여 명 정도'라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이 '거봐, 부족하다니까. 천 명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말했다는 게 김 전 보좌관 증언입니다.김 전 보좌관은 대통령 질문에 김 전 장관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두 번, 세 번 답변하지 못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윤 전 대통령 측은 반대신문에서 이 대화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김 전 장관이 앞서 위와 같은 대화가 없었다고 증언한 데다, 박 전 사령관도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겁니다.윤 전 대통령 측은 "증인밖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아느냐"며 "천 명이 갔으면 계엄 해제 의결을 막을 수 있었나. 만 명, 이만 명이면 모를까. 대통령이 바보도 아니고"라며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대화 내용을 오해해서 진술했을 가능성은 없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김 전 보좌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계엄 무산 뒤 찾은 법령집…계엄 유지 목적?결심지원실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국회법'을 찾았습니다. 김 전 보좌관은 급히 법령집을 구해 윤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김 전 장관과 박 전 사령관만 제외하고 모두 나가라는 지시에 결심지원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 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마는 의원들 사이에서도 '아니 빨리합시다' 그리고 또 우원식 의장은 '이건 절차는 밟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