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태호 국정기 [서울=뉴시스]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1분과장 등이 2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자율주행발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국정기획위원회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인근에서 대기 중인 쓰레기 수거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시 동복리 일부 주민들이 지난달 7∼10일에 이어 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또 봉쇄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동복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환경자원순환센터 앞에서 종량제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아섰다. 센터 인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감시단은 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들이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일반 쓰레기와 섞여 불법적으로 소각로로 반입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협의체 감시단은 소각로로 최종 반입하기 전 불법 쓰레기가 없는지 검사할 수 있다.이에 따라 수거 차량 30대 중 28대가 센터 내로 진입하지 못해 일반 쓰레기를 그대로 실은 채 돌아갔다. 반면 제주도는 불연성 폐기물이 섞여 있는 것은 일부이고, 센터 내부에서 선별해 처리하면 주민들이 주장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또 수거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치우지 못한 쓰레기가 클린하우스(쓰레기 수거 시설)마다 쌓여 시민 불편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동복리 주민들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동복리 주도 마을 발전사업 등을 요구하며 센터 진입을 막아선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도 불법 쓰레기가 센터로 반입되고 있다며 한때 진입을 봉쇄했다. koss@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서울=뉴시스] 정태호 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