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통장의 의뢰를 받아 살인 사건으로 3명이 죽어나간 폐건물을 방문한동천장군(※김미경)은 맹 무당(※이영란)과 함께 의식을 진행하던 중 살을 맞게 되었는데요.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4회 예고는 박성아와 배견우가 하루 종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자신이 다 물리칠 거니까 앞으로는 나쁜 일이 절대 없을 거라고 말하는 박성아의 음성도 확인할 수 있었죠.고모부로부터 부모님이 장례식장에 곧 방문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배견우는 장례식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배견우는 할머니의 신발을 가슴에 안은 채 자신이 그녀의 불행이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죠.배견우의 집을 찾아갔다가 자살귀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목격한 박성아는 신어머니를 찾아가 항마비서에 적힌 배견우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는데요.이에 동천장군은 배견우가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끔 하는 게 먼저라고 했죠.장례식장에 들이닥친 배견우의 큰아버지와 고모는 배견우를 보자마자 그에게 큰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박성아가 장례식장에 있는 것을 본 큰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순간 표지호(※차강윤)가 등장해 이를 막아냈죠.이에 박성아는 배견우와 스킨십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워하며 틈이 날 때마다 배견우의 몸을 만졌는데요. 그러자 실제로 자살귀가 배견우로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죠.<견우와 선녀 3회>는 아침 일찍 진살령부를 구도연의 책상에 붙여 놓으려고 왔다가 양궁 연습을 하려고 일찍 등교한배견우와 마주친 박성아가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깍지를 끼고는 '첫사랑 시작'이라고 독백하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feat. 사라지는 자살귀)법당으로 돌아온 동천장군은 맹 무당과 함께 폐건물의 악귀를 모시며 스스로를 산 제물로 바친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맹 무당은 그 무당이 누구든 간에 이미 인간이 아니라고 했죠.(feat. 삼단 같은 머리카락을 자르고 손톱을 뽑고 피로 진언을 써서 악귀를 받드는 염화)그 시각 염화(※추자현)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아이와 인사를 주고받은 후 새 자전거인데 아깝다는 말을 하며 근처에 서 있는 저승사자를 바라봤는데요. 그리고 얼마 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죠.4회 예고편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2리에 있는 한 야산의 나무들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빨갛게 고사했다. “마을 근처 산에 있는 소나무들은 전부 감염됐다고 보면 돼요. 최근 몇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에 소나무가 많이 죽긴 했는데, 올해처럼 심각한 건 처음입니다. 앞으로 마을에서 소나무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이철환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2리 이장은 7일 군데군데 빨갛게 얼룩진 산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망천2리는 올해 3월 영남권을 휩쓴 ‘괴물 산불’의 영향권에는 운 좋게 들지 않았지만 재선충병만큼은 피하지 못했다. 망천2리 인근 산에서는 고사한 소나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산의 3분의 1가량이 붉게 물든 곳도 있었다. 이 이장은 “산림청이나 시에서 매년 방제작업을 하러 오지만 워낙 감염목이 많다보니 쉽게 병이 진정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소나무가 3개월 만에 빠르게 고사하는 심각한 전염병이다. 우리나라 산림은 침엽수 비율이 높아 재선충병이 한번 발생하면 크게 퍼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3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 소실이 막대한 상황에서 재선충병마저 급속도로 확산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산불로 죽거나 다친 나무는 재선충병 매개충의 산란처가 돼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일권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는 “매개충들이 산불로 고사한 나무에 산란을 마치기 전에 신속하게 산불 피해목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선충병으로 산림이 파괴되면 잣·송이 등 잣나무·소나무에서 얻는 임산물의 생산량이 줄어 임가소득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경기 가평에서는 2023년 잣 생산량이 2014년(2205t)의 1% 수준인 24t으로 급감했다. 가평군에서는 잣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 중 하나로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흰수염하늘소를 지목했다. 현장에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우화 시기가 2개월 정도 빨라지고 활동 범위도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 방제작업에 필요한 예산의 60% 수준만 반영돼 어려움을 겪고 있
